부산시 수산자원연구소, 어린 동남참게 16만마리 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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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수산자원연구소는 29일과 30일, 7월5일에 걸쳐 부산 낙동강 유역 일대에 어린 동남참게 16만마리를 방류한다고 29일 밝혔다.
부산시 수산자원연구소 관계자는 "동남참게는 수산자원 조성에 이바지하여 어업인의 소득증대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낙동강하구 생태계 복원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는 품종 중 하나"라며 "부산지역 수산자원 회복을 위해 동남참게에 이어 황복, 보리새우 등 다양한 수산 종자를 방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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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부터 동남참게 187만마리 방류
[부산=뉴시스]백재현 기자 = 부산시 수산자원연구소는 29일과 30일, 7월5일에 걸쳐 부산 낙동강 유역 일대에 어린 동남참게 16만마리를 방류한다고 29일 밝혔다. 낙동강 하구 생태복원과 수산자원을 보강하여 어업인의 소득향상에 이바지하기 위한 것이다.
북구, 강서구 등 낙동강 유역 어업인들과 함께 방류하며 7월 5일에는 한국수자원공사 부산권지사도 방류에 동참한다.
방류되는 어린 동남참게는 전갑폭이 0.7㎝ 이상이며, 수산자원연구소가 올해 성숙 어미를 자연에서 확보해 산란 유도를 통해 부화시켜 50일가량 사육한 종자다.
동남참게는 가을철에 번식을 위해 염도가 있는 기수역으로 이동해 4~6월께 하구 근처에서 교미하고, 부화한 새끼는 하천으로 다시 올라가 성장하는 것이 특징이다. 주로 찜, 탕, 게젓에 이용된다.
수산자원연구소는 2014년 처음 동남참게 종자생산에 성공해 지난해까지 총 187만마리의 동남참게를 방류했다.
부산시 수산자원연구소 관계자는 “동남참게는 수산자원 조성에 이바지하여 어업인의 소득증대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낙동강하구 생태계 복원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는 품종 중 하나”라며 “부산지역 수산자원 회복을 위해 동남참게에 이어 황복, 보리새우 등 다양한 수산 종자를 방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tbria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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