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영석 “김혜수 이병헌 앞에서 나 같은 게 함부로…생방 대형사고 쳤다”(십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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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영석이 과거 실수를 이야기했다.
나영석은 신입 시절을 떠올리며 "제가 연예인하고 눈을 못 마주쳤다. 눈 마주치고 인사하는 게 너무 힘들고 불편했다. 눈을 딱 보는 순간 얼굴이 빨개진다. 지금은 다행히 아닌데, 그 정도로 제가 '아싸'(아웃사이더, 사람들과 잘 못 어울리는 사람)였다. 연예인을 봤다는 이유만으로 민망할 정도로 빨개지고 땀이 비질비질 났다"고 말해 시선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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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슬기 기자]
나영석이 과거 실수를 이야기했다.
6월 28일 유튜브 채널 '채널 십오야'에는 '김대주 작가와 나무위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나영석PD는 나무위키에 자신의 이름을 검색해보고, 올라와 있는 정보들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나영석은 신입 시절을 떠올리며 "제가 연예인하고 눈을 못 마주쳤다. 눈 마주치고 인사하는 게 너무 힘들고 불편했다. 눈을 딱 보는 순간 얼굴이 빨개진다. 지금은 다행히 아닌데, 그 정도로 제가 '아싸'(아웃사이더, 사람들과 잘 못 어울리는 사람)였다. 연예인을 봤다는 이유만으로 민망할 정도로 빨개지고 땀이 비질비질 났다"고 말해 시선을 끌었다.
그러면서 "지금은 이해가 안 가실 수 있는데 혹시 PD 준비하시는 분들은 저 같은 사람을 보고 힘을 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당시 생방송으로 진행된 ‘청룡영화제’ 시상식에서 대형 사고도 쳤다고 비하인드를 전했다. “김혜수 씨, 이병헌 씨였다. MC가. 저는 입사한 지 1년이 안됐기에 지시를 받을 수 있는 인터컴을 찼다. 3시간 동안 아무것도 할 필요가 없었. 1부, 2부, 3부 시작하기 전에 MC를 스탠바이 시켜라였다. 대기실에 MC가 앉아있으면 무대로 모셔가는 거다"라며 자신이 해야할 일을 설명한 것.
나영석은 “1부가 끝나고 중간에 광고가 거의 10분 나간다. 할 일이 없으니까 대기실 옆에 서 있는다. 광고가 다 끝나가는데 문을 못 열겠는 거다. 연예인만 봐도 얼굴이 빨개진다고 했는데 연예인이 있는 방을 나 같은 게 함부로 문을 열어도 되나. 진짜 못 열겠는 거다 문을”이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그러면서 “축하 무대가 끝날 때 문을 열었는데 노래가 거의 끝나가고 있었다. 그때 비로소 정신을 차리고 뛰어야 될 것 같습니다 하고 잡고 뛰었다. 잠깐 늦은 게 아니라 대기실부터 거리가 있었다. 방송 사상 최초로 커트 후 7초 후에 MC가 들어갔다”고 고백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십오야')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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