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해양대, 해양 관광자원 특화사업 발굴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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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동해시가 해양 분야 인재 양성과 공모사업 추진 등 지역 특성에 맞는 신성장 동력사업 발굴에 시동을 걸었다.
29일 시에 따르면 오는 30일 한국해양대학교와 시청 회의실에서 연계협력 기반 구축을 통해 지역자원을 활용한 특화사업을 발굴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고자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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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강원 동해시가 해양 분야 인재 양성과 공모사업 추진 등 지역 특성에 맞는 신성장 동력사업 발굴에 시동을 걸었다.
29일 시에 따르면 오는 30일 한국해양대학교와 시청 회의실에서 연계협력 기반 구축을 통해 지역자원을 활용한 특화사업을 발굴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고자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협약식은 심규언 시장과 도덕희 한국해양대 총장, 글로벌항만거버넌스학과 교수, 국제해양문제연구소 소장, 동해지역 한국해양대 동문회장 및 관계자, 관련 부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한다.
협약에는 동해시 출신 우수 인재 양성 및 활용을 위한 학생 진로 교육 프로그램 및 체험 캠프 운영, 학교 방문 등을 지원하고, 동해시 해양 관광자원을 활용한 해양관광 레저사업, 해양 치유센터 유치 등 지역특화사업 발굴 및 육성을 위해 협력한다는 내용을 담는다.
또 동해형 해양·그린바이오 산업 등 해양수산자원을 활용한 미래 먹거리산업 발굴과 북방경제 산업물류 전략사업 추진을 위한 관계기관과 산업체 등과의 협력체계 구축에도 적극적으로 협력한다.
동해시는 해양 분야 관광·산업 개발에 많은 잠재력을 지니고 있고, 한국해양대 역시 해양 특성화 교육기관이어서 긴밀한 상호협력을 통해 미래 청사진을 제시하고 동반성장을 전제로 하는 연합을 지속해서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
심규언 시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을 견인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양 기관의 역할과 가치를 높일 수 있는 협력 기반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yoo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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