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유빈, 탁구 女단식 세계10위 진입 눈앞…서효원 후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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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탁구 간판 신유빈(대한항공)이 여자 단식 세계 11위에 올라 개인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
더반 세계선수권 복식 종목에서 선전한 신유빈은 최근 열린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컨텐더 라고스 대회와 WTT 컨텐더 튀니스 대회에서는 여자 단식에서 각각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하며 랭킹 점수를 쌓았고 이는 순위 상승으로 이어졌다.
서효원 외에 21세기 들어 여자 단식 세계 10위 안에 들었던 한국 선수는 류지혜(3위), 김경아(4위), 박미영(8위)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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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지혜, 김경아, 박미영 이어 톱10 진입 도전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여자 탁구 간판 신유빈(대한항공)이 여자 단식 세계 11위에 올라 개인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 신유빈은 한국 여자 선수로는 서효원(한국마사회) 이후 처음으로 10위권 진입을 노린다.
국제탁구연맹(ITTF)이 지난 27일 발표한 여자 단식 세계 랭킹에 따르면 신유빈은 지난주 16위에서 11위로 5계단 올라섰다. 11위는 신유빈이 기록한 개인 최고 순위다.
더반 세계선수권 복식 종목에서 선전한 신유빈은 최근 열린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컨텐더 라고스 대회와 WTT 컨텐더 튀니스 대회에서는 여자 단식에서 각각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하며 랭킹 점수를 쌓았고 이는 순위 상승으로 이어졌다. 여자 단식은 여자 복식과 달리 아시안게임과 올림픽 메달이 달린 종목이라 중요도가 높다.
신유빈은 이번 주에도 WTT 컨텐더 자그레브 대회에 출전해 3연속 결승 진출을 노린다. 계속 좋은 성적을 올릴 경우 세계 10위권 진입도 꿈은 아니다. 현재 여자 단식 세계 10위는 중국 선수 장루이다.
신유빈이 세계 10위 안에 들면 한국 선수로는 서효원 이후 첫 사례다. 서효원은 2015년 세계 8위까지 올랐다.
서효원 외에 21세기 들어 여자 단식 세계 10위 안에 들었던 한국 선수는 류지혜(3위), 김경아(4위), 박미영(8위) 등이다.
한편 현재 남자 단식 한국 최고 랭커는 11위인 임종훈(한국거래소)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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