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 전 그림 '파인애플 피자' 발견…"고문에 가깝다" 농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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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이 고대 로마 유적에서 발견된 벽화에 '피자'와 비슷해 보이는 음식이 발견된 가운데 그 피자 위 토핑이 '파인애플'로 의심된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27일(현지시간) 가디언은 최근 폼페이 유적지구 발굴 작업 중 발견된 2000년 된 프레스코화에 "파인애플로 보이는 과일이 포함된 것 같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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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이 고대 로마 유적에서 발견된 벽화에 '피자'와 비슷해 보이는 음식이 발견된 가운데 그 피자 위 토핑이 '파인애플'로 의심된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27일(현지시간) 가디언은 최근 폼페이 유적지구 발굴 작업 중 발견된 2000년 된 프레스코화에 "파인애플로 보이는 과일이 포함된 것 같다"고 보도했다.
파인애플을 올린 이른바 하와이안 피자는 유럽인들 사이에서 거부감을 일으키는 음식으로 알려져 있다. "이탈리아 사람을 고문하고 싶다면 피자 위에 파인애플을 올려보아라. 칼 맞은 것보다 고통스러워할 것"이라는 농담이 있을 정도다.
나폴리에서 가장 오래된 피자집을 운영하는 지노 소르빌로는 이번에 발견된 프레스코화가 '피자에 파인애플을 올려야 한다는 논쟁을 종결했느냐'는 질문에 단호하게 "아니오"라고 답했다.
이어 "달콤한 피자라면 무화과나 딸기 같은 과일을 사용할 수 있다"면서도 "전통적인 피자를 만드는 우리는 파인애플을 절대 사용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언급된 파인애플 피자 논쟁은 2017년 2월 "파인애플 토핑을 법으로 금지하고 싶다"는 귀드니 요하네손 아이슬란드 대통령의 발언에서 시작됐다. 이 같은 발언은 큰 반향을 일으키자 귀드니 요하네손 대통령은 이에 "나는 파인애플 토핑을 금지하는 법을 만들 권한이 없다"며 "그런 권한을 가지고 싶지도 않다"고 해명하기도 했다.
김미루 기자 mir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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