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배 늘어난 스탠딩석, 대전 월드컵경기장 응원 열기 더 커진다

(베스트 일레븐)

대전하나 시티즌이 서포터스 스탠딩석을 확장했다.

대전하나는 29일 보도자료를 통해 팬 친화 환경 조성을 위해 서포터스가 머무는 대전 월드컵경기장 S구역 스탠딩석 확장 리뉴얼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기존 320석의 스탠딩석에서 1,152석으로 약 3배 가량 확대됐다. 대전하나는 이번 리뉴얼을 통해 "더 많은 팬들이 서포터스 대전러버스와 함께 응원을 즐기고 대전하나만의 특색 있는 응원 문화를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대전하나 관계자는 "K리그1 승격 이후 평균 관중이 증가하면서 대전러버스의 회원도 늘었다. 이제 S구역에서 응원을 즐기며 경기를 관람하고자 하는 팬들이 늘어 이번 리뉴얼을 진행했다. 향후 A매치처럼 큰 이벤트를 진행하는데 더 적합한 구장이 될 수 있도록 경기장 시설 개선을 꾸준히 진행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대전하나는 MD샵 공간 확장, 브랜딩 개선, 종합안내소 하나라운지 신설, 팬 참여 포토존 조성, 푸드 트럭 및 휴게공간 확대 등 각종 시설에 편의를 증대하는 중이다.

리뉴얼된 스탠딩석은 오는 9일 수원 삼성을 상대할 홈 경기부터 적용된다. 티켓 예매는 오는 6월 29일부터 사전 예매하며 30일부터 일반 예매가 오픈된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대전하나 시티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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