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딩석 3배 확장' 대전, 서포터 열기 극대화 리모델링

2023. 6. 29.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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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대전 하나가 홈구장 대전월드컵경기장 좌석 리뉴얼을 완료했다.

대전은 팬 친화적 응원문화 조성을 위해 대전월드컵경기장 내 S구역에 스탠딩석 확장 공사를 실시했다. 기존 스탠딩석은 코어석으로 판매되고 있는 S구역 중앙 3개 블록, 320석이었다. 이번 확장 공사를 통해 좌우 2개 블록씩 총 4개 블록이 스탠딩석으로 리뉴얼 되었으며 좌석 수는 총 1,152석으로 3배 이상 확장했다.

대전월드컵경기장 S구역은 대전 하나 공식 서포터즈 ‘대전러버스’와 함께 응원에 동참하며 경기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이번 리뉴얼을 통해 더 많은 팬들이 ‘대전러버스’와 함께 응원을 즐기고 대전만의 특색 있는 응원 문화를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

대전 관계자는 “K리그1 승격 이후 평균 관중이 증가함에 따라 공식 서포터즈인 ‘대전러버스’회원의 수도 증가했다. 이에 S구역에서 응원을 즐기며 경기를 관람하고자 하는 팬들이 늘어 이번 리뉴얼을 진행하게 되었다”라고 설명했다.

덧붙여 “작년에 이어 올해 여름에도 국가대표 축구 A매치 평가전을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했다. 향후에도 우리 구단의 팬들뿐만 아니라 A매치와 같이 큰 이벤트를 진행하기에 더욱 적합한 구장이 될 수 있도록 경기장 시설 개선을 꾸준히 진행해 나갈 계획”이라며 팬 친화적인 경기장 환경 조성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대전은 올 시즌 개막에 앞서서도 MD샵 공간 확장 및 브랜딩 개선, 종합안내소 하나라운지 신설, 팬 참여 포토존 조성, 푸드트럭 및 휴게공간 확대 설치 등을 통해 관람객들을 위한 편의 시설을 증대하고 팬 친화적 공간을 조성을 위해 꾸준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대전월드컵경기장의 리뉴얼된 스탠딩석은 내달 9일 일요일 수원 삼성과의 홈경기부터 적용된다. 기존에도 열정적이었던 대전 팬들의 응원 함성이 수원전부터 더욱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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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대전 하나 제공]-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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