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해수욕장 7월7일 동시 개장…道, 안전사고 예방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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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선유도 등 전북지역 8개 해수욕장이 오는 7월7일 동시 개장한다.
도에 따르면 이번에 개장하는 해수욕장은 군산 선유도, 고창 동호·구시포, 부안 격포·변산·고사포·위도·모항 해수욕장 등이다.
최재용 전북도 새만금해양수산국장은 "전라북도 해수욕장을 찾은 방문객이 안전하게 해수욕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세심히 관리하겠다"며 "해파리로 인한 어업 피해 등도 최소화하도록 총력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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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름달물해파리 피해 방지 제거작업 및 예산 확보 총력
[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 군산 선유도 등 전북지역 8개 해수욕장이 오는 7월7일 동시 개장한다.
8월15일까지 운영하며 전북도는 해수욕장을 찾는 방문객의 안전사고 예방에 힘쓸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이번에 개장하는 해수욕장은 군산 선유도, 고창 동호·구시포, 부안 격포·변산·고사포·위도·모항 해수욕장 등이다.
도는 시군, 군산지방해양수산청 등과 지난 20일부터 27일까지 각종 입수사고 발생 시 대응체계 구축 여부, 안전 관리자 지정 여부, 안전시설 비치 여부, 수질 및 백사장 등 관리기준 적합성 여부를 점검했다.
또한, 안전관리요원 160여 명과 안전감시탑, 인명구조함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장비를 배치한다.
해경, 경찰서, 소방서, 보건소 등 유관기관 및 시·군별 해수욕장 지역협의회 등과 협조로 해수욕장 안전관리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관리할 계획이다.
해파리 발생에 따른 해수욕장 쏘임사고에 대비해 응급처치 요령을 홍보하고 모니터링도 강화해 사고를 예방할 계획이다.
최재용 전북도 새만금해양수산국장은 “전라북도 해수욕장을 찾은 방문객이 안전하게 해수욕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세심히 관리하겠다”며 “해파리로 인한 어업 피해 등도 최소화하도록 총력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이달 8일 보름달물해파리 위기특보 발령 이후(6월8일 주의단계, 20일 경계단계 발령) 새만금해양수산국장을 본부장으로 해파리 대책본부를 지속적으로 가동하고 있다.
이와 함께 예찰 활동 강화(매일), 해파리 제거작업도 실시하고 있으며, 도 어장정화선 및 시·군 제거참여 어선 60여척 등을 동원해 총력 대응하고 있다. 현재 해파리 약 50t을 제거(6월27일 기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e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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