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U대회 성공 개최 위해 청주 체육시설 확충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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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에서 열리는 '2027 하계 세계대학경기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개최지 중 한 곳인 충북 청주시에 체육시설을 확충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청주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 허철 의원(더불어민주당)은 29일 1차 정례회 3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청주에서는 '2027 하계 세계대학경기대회' 기계체조, 리듬체조, 양궁 등의 경기가 예정돼 있지만, 신축 체육관은 기계체조와 리듬체조가 열리는 청주 다목적 실내체육관이 유일하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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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시설 노후…접근성 좋은 곳에 신축해야"
(=뉴스1) 박재원 기자 = 충청권에서 열리는 '2027 하계 세계대학경기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개최지 중 한 곳인 충북 청주시에 체육시설을 확충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청주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 허철 의원(더불어민주당)은 29일 1차 정례회 3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청주에서는 '2027 하계 세계대학경기대회' 기계체조, 리듬체조, 양궁 등의 경기가 예정돼 있지만, 신축 체육관은 기계체조와 리듬체조가 열리는 청주 다목적 실내체육관이 유일하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허 의원은 "이 체육관도 대회 개최 전인 2027년 3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나 조직위원회 구성과 충북도와의 이견으로 부지 확정도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1001억원을 투입해 신축할 체육관은 대회가 끝난 뒤 시민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고려해 입지를 결정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청주시 체육시설 인프라 확충과 개선을 위해 체육시설 데이터를 기반으로 부족한 시설에 대해 파악하고, 지역 여건과 시민 의견을 반영한 중장기 확충 방안 로드맵을 수립해야 한다"며 "기존 체육시설의 지속적인 유지관리 및 인프라 개선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청주종합경기장과 청주야구장, 청주 실내체육관은 준공 40년을 넘긴 노후시설"이라며 "종합경기장은 관중 수용 능력이 1만명도 되지 않는 등 청주지역 체육시설 인프라는 전국 최하위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종목별 전문가와 체육시설 종합관리계획을 수립해야 한다"며 "체육시설은 시민의 체육활동과 함께 삶의 질을 보장하는 시설로 여겨진다. 청주시가 건강생활 실천 모범 도시로 정착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ppjjww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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