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넷, ‘뮤지엄 웨이브’ 개관행사 성료…이정재 내레이션 참여

최훈길 2023. 6. 29.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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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무선 통신 인프라 전문기업 우리넷(115440)이 미술관 개관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우리넷은 서울 성북동 대사관로에 위치한 미술관 '뮤지엄 웨이브' 개관 행사를 이같이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개관 행사는 이틀에 걸쳐 진행됐다.

최종신 우리넷 대표는 "K아트 분야에서 오프라인 플랫폼을 확보하기 위해 뮤지엄 웨이브를 개관하게 됐다"며 "전 세계에서 높은 위상을 자랑하는 K컬처 콘텐츠 분야로도 사업 영역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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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신 대표 “K컬처로 사업 확대할 것”

[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유무선 통신 인프라 전문기업 우리넷(115440)이 미술관 개관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우리넷은 서울 성북동 대사관로에 위치한 미술관 ‘뮤지엄 웨이브’ 개관 행사를 이같이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앞서 우리넷은 지난 3월 우리옛돌박물관 본관의 장기 사용 계약을 체결했다. 이어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공사를 담당했던 전문업체를 통해 수개월간 개관을 준비해왔다.

서울 성북동 대사관로에 위치한 미술관 ‘뮤지엄 웨이브’ 개관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사진=우리넷)

개관 행사는 이틀에 걸쳐 진행됐다. 첫날에는 주요 인사들이 초대돼 성악 공연이 진행됐다. 둘째 날에는 미술·문화계 인사들이 초대됐다. 야외에는 우리옛돌문화재단 천신일 이사장이 수집한 석조유물이 전시됐다. 주한 프랑스 문화원장, 프랑스 문화전문기업 보자르 그룹 대표도 참석했다.

현재 뮤지엄 웨이브의 첫 기획전 ‘SUBLIME 숭고’가 진행되고 있다. 1층 전시는 메모 악텐과 이얄 게버의 미디어아트 전시 ‘웨이브(Waves)’다. 1층 전시실에는 알렉산더 맥퀸의 해골 모티브 디자인으로 유명한 재키 차이의 작품도 한국에 처음으로 소개된다.

단색화 계보를 이으며 한국 추상의 저력을 보여준 김택상 작가는 2층 전시실 회화 작품을 통해 관람을 만난다. 배우 케이트 블란쳇과 영화계 거장 테렌스 말릭이 제작에 참여한 몰입형 체험 전시 ‘이볼버’는 3층에서 관객들을 만난다.

한국 영상의 내레이션은 배우 이정재가 맡았다. 생동감 넘치는 해설을 통해 작품 몰입도를 높일 전망이다. 전시는 오는 9월17일까지 두달여 동안 진행된다. 인터파크, YES 24 등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최종신 우리넷 대표는 “K아트 분야에서 오프라인 플랫폼을 확보하기 위해 뮤지엄 웨이브를 개관하게 됐다”며 “전 세계에서 높은 위상을 자랑하는 K컬처 콘텐츠 분야로도 사업 영역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훈길 (choigiga@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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