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탄' 잔해 인양, 유해도 수습…"사고 원인 조사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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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서양 심해에서 내파된 타이타닉호 관광 잠수정 '타이탄' 잔해에서 탑승객으로 추정되는 유해가 발견됐다.
AP 등 현지 매체들은 28일(현지시간) 미국 해안경비대가 타이탄 잔해 인양 작업을 마무리하고 이 과정에서 유해도 수습했다고 보도했다.
타이탄 잔해는 대서양에 심해에 가라앉아 있는 타이타닉호 뱃머리에서 488m 떨어진 해저에서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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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탄 잔해는 대서양에 심해에 가라앉아 있는 타이타닉호 뱃머리에서 488m 떨어진 해저에서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기체 꼬리 부분의 구조물인 테일콘 등 5점을 확보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사고가 잠수정 압력실에 문제가 생겨 심해 압력을 견디지 못하고 내파(implosion)된 것으로 추정 중이다.
상업용 민간 심해 잠수정인 타이탄은 14차례나 타이타닉호 관광을 위한 잠수를 마쳤으나 이전부터 위험 전조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선체부터 심해에서의 내구성에 의문이 있는 탄소섬유와 티타늄으로 만들어진 데다 외부 관망을 위해 설치된 아크릴 창도 심해 4000m에서 견딜 수 없는 소재로 만들어졌다는 내부 고발이 과거 있었던 것이 밝혀졌다.
그럼에도 운영사인 오션게이트 익스페디션의 스탁턴 러시 CEO는 안전을 무시하는 발언을 수시로 하며 내외부 위험 경고를 무시한 채 사업을 진행하다 결국 변을 당했다.
장영락 (ped19@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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