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 협력으로 콘텐츠 IP 생태계 활성화"

임수빈 2023. 6. 29.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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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 지식재산권(IP)을 기반으로 한 우수한 중소기업들을 발굴하기 위해 민-관 상호협력이 이어지고 있다.

조현래 콘진원 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콘텐츠 IP는 우수하지만 라이선싱 자금이 부족해 기회를 잡지 못했던 중소 콘텐츠 IP 기업이 안정적으로 비즈니스를 추진할 수 있는 든든한 기반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콘진원은 K-콘텐츠 IP의 경쟁력 강화 및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민관 협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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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진원-카카오-신보, 국내 콘텐츠
IP 생태계 활성화 위한 업무협약
한국콘텐츠진흥원 로고. 한국콘텐츠진흥원 제공

[파이낸셜뉴스] 콘텐츠 지식재산권(IP)을 기반으로 한 우수한 중소기업들을 발굴하기 위해 민-관 상호협력이 이어지고 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콘진원)은 카카오, 신용보증기금(신보)과 '콘텐츠 IP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콘텐츠 IP 기반 우수 중소기업의 발굴 및 육성을 통해 국내 콘텐츠 산업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콘진원과 신보가 지난 2020년부터 추진하던 콘텐츠 IP 보증제도 카카오 크리에이터 IP 육성 사업 협력으로 정책 금융을 지원하는 첫 번째 사례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중소 콘텐츠 IP 기업을 발굴 및 육성하는 데 있어서 각 3사가 담당할 역할을 지정하고 있다.

우선 카카오는 이모티콘 캐릭터 등 콘텐츠 IP를 활용하고자 하는 중소기업을 추천한다. 콘진원은 콘텐츠 평가를 통해 신보에 추천할 콘텐츠 IP와 IP 활용 프로젝트를 선정하게 된다. 이어 신보는 보증심사를 통해 콘텐츠 IP 활용 기업에 대한 보증을 지원하는 등 각자 보유한 자원과 네트워크를 최대로 활용해 국내 콘텐츠 IP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할 방침이다.

카카오가 추천한 콘텐츠 IP 활용기업은 '콘텐츠 IP 보증' 프로그램에 신청 후 콘진원과 신보의 평가 결과에 따라 우대 조건으로 콘텐츠 IP 사업화를 위한 보증지원을 받을 수 있다.

또 보증을 통해 대출을 실행한 기업 중 문화콘텐츠 이차보전 지원 업종에 해당하는 기업은 최대 1년간 대출 금리의 2.5%포인트(p) 감면 혜택이 주어진다.

아울러 콘진원은 최근 콘텐츠 IP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만큼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콘텐츠 IP 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한 민관이 협력하는 형태의 금융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 및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조현래 콘진원 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콘텐츠 IP는 우수하지만 라이선싱 자금이 부족해 기회를 잡지 못했던 중소 콘텐츠 IP 기업이 안정적으로 비즈니스를 추진할 수 있는 든든한 기반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콘진원은 K-콘텐츠 IP의 경쟁력 강화 및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민관 협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카카오 #IP #콘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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