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콘·콜라 제외' 영화관람료도 소득공제된다…7월 1일부터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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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이 영화상영관에 입장하기 위해 신용카드 등으로 사용한 금액(이하 영화관람료)에 대한 문화비 소득공제가 내달 1일부터 시행된다.
29일 문화체육관광부는 영화관람료에 대한 문화비 소득공제가 다음달 1일 시행된다고 밝혔다.
영화관람료에 대한 소득공제는 오는 7월1일 사용분부터 적용된다.
문체부는 영화관람료 소득공제가 원활하게 시행될 수 있도록 지난 4월1일부터 '영화관람료 소득공제 사업자' 접수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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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이 영화상영관에 입장하기 위해 신용카드 등으로 사용한 금액(이하 영화관람료)에 대한 문화비 소득공제가 내달 1일부터 시행된다. 팝콘 등 식음료와 기념품(굿즈) 구매비용은 소득공제 범위에 해당하지 않는다.
29일 문화체육관광부는 영화관람료에 대한 문화비 소득공제가 다음달 1일 시행된다고 밝혔다.
이번 시행은 지난해 12월 31일 개정된 '조세특례제한법'에 따른 것이다.
기존 문화비 소득공제와 같이 총급여 7000만원 이하 근로소득자 중 신용카드 등 사용액이 총급여액의 25%가 넘는 사람을 대상으로 한다.
공제율은 30%다. 공제 한도는 문화비, 전통시장, 대중교통 사용분에 대한 소득공제를 합해 총 300만원이다. 영화관람료에 대한 소득공제는 오는 7월1일 사용분부터 적용된다.
문체부는 영화관람료 소득공제가 원활하게 시행될 수 있도록 지난 4월1일부터 '영화관람료 소득공제 사업자' 접수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영화상영관 입장권(영화표)을 판매하는 사업자는 문화비 소득공제 누리집을 통해 영화관람료 소득공제 사업자로 신청할 수 있다. 문화비 소득공제는 등록된 문화비 소득공제 사업자를 통해 지출한 금액에 대해 적용된다.
김재현 문체부 콘텐츠정책국장은 "영화관람료 소득공제 도입이 영화관람 비용 부담을 낮추고 극장 관람 문화 회복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국민들이 불편함 없이 제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영화관들과 협력해 제도 안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수연 온라인 뉴스 기자 ksy1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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