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합류→홀란드도 막을 수비진 구축'…바이에른 뮌헨 예상 베스트11

2023. 6. 29.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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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김민재 영입이 임박한 바이에른 뮌헨의 선수단 구성이 주목받고 있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르트는 29일(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의 2023-24시즌 베스트11을 예측해 소개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김민재와 케인을 영입해 공수에 걸쳐 전력을 보강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2022-23시즌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극적인 역전 우승을 차지하며 리그 11연패에 성공했지만 취약 포지션에 대한 우려도 있었다.

바이에른 뮌헨의 예상 베스트11 공격진에는 케인과 함께 코망과 사네가 선정됐다. 미드필더진은 고레츠카, 무시알라, 킴미히가 구성했고 수비진은 김민재와 함께 게레이로, 데 리트, 워커가 구축했다. 골키퍼에는 노이어가 이름을 올렸다.

기브미스포르트는 김민재 합류가 유력한 바이에른 뮌헨의 새로운 수비진에 대해 '바이에른 뮌헨 수비수 우파메카노는 지난 4월 맨체스터 시티와의 경기에서 홀란드를 상대로 실망스러운 경기력을 드러냈다. 바이에른 뮌헨의 투헬 감독이 올 여름 이적 시장에서 수비수를 보강을 확신할 만큼 우려하기에 충분했다'며 '바이에른 뮌헨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이 유력했던 김민재를 하이재킹했고 김민재는 데 리트와 함께 센터백으로 활약할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 23일 도르트문트 수비수 게레이로 영입을 확정하기도 했다. 또한 바이에른 뮌헨은 맨체스터 시티의 측면 수비수 워커 영입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기존의 데 리트와 함께 새롭게 영입된 선수들이 수비진을 구축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과의 재계약을 거부한 수비수 에르난데스와 파바드는 이적이 유력하게 점쳐지고 있다.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 이적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독일 매체 스포르트는 지난 27일 '바이에른 뮌헨은 나폴리 수비수 김민재 영입을 앞으로 몇 시간 안에 결정할 수 있다. 바이에른 뮌헨과 나폴리는 27일 이적료와 기타 세부 사항에 대해 논의하고 최종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다'며 김민재가 바이아웃 조항 발동 이전에 바이에른 뮌헨 이적을 마무리할 가능성을 언급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무가 로마노는 29일 '바이에른 뮌헨과 김민재는 합의에 도달했다. 5년 계약을 체결할 것'이라고 전했다.

독일 키커는 29일 '바이에른 뮌헨은 케인 영입에 자신감이 있다. 김민재와 워커 영입에도 긍정적인 신호가 있다'며 대대적인 전력 보강 가능성을 점쳤다.

키커는 '바이에른 뮌헨은 케인 영입을 위해 토트넘에게 이적료 7000만유로(약 1004억원)의 첫 제안을 했고 토트넘은 거절했다. 케인의 의지는 명확하고 바이에른 뮌헨의 첫 번째 접촉이었을 뿐이다. 케인은 바이에른 뮌헨 이적에 동의했다. 케인은 바이에른 뮌헨을 최고의 클럽으로 평가하고 있고 바이에른 뮌헨 이적은 우승을 차지할 수 있는 기회로 보고 있다'며 '레비 회장이 케인 이적을 계속 거부할 경우 토트넘은 2024년에 케인을 이적료 없이 잃게될 것이다. 바이에른 뮌헨은 클럽 역사상 처음으로 1억유로(약 1434억원)의 이적료를 지불할 수 있다'며 바이에른 뮌헨이 케인 영입을 포기하지 않을 것으로 예측했다.

[김민재, 케인, 게레이로. 사진 = 기브미스포르트/게티이미지코리아/바이에른 뮌헨]-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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