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전장사업본부 출범 10주년…"2030년 글로벌 리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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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VS(전장)사업본부 출범 10주년을 맞아 2030년까지 전기차와 자율주행차 시대를 이끄는 글로벌 전장 부품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의지를 다졌습니다.
LG전자 VS사업본부는 어제(28일)부터 이틀간 서울 강서구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도전의 10년, 함께 만들어가는 비전 2030'을 주제로 출범 10주년 기념행사를 열었습니다.
행사에는 조주완 사장, VS사업본부장인 은석현 부사장을 비롯해 VS사업본부 임직원 약 3천 명이 참석했습니다.
LG전자 전장사업은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VS사업본부), 전기차 파워트레인(LG마그나 이파워트레인), 차량용 조명 시스템(ZKW) 등 3대 핵심사업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VS사업본부 사업영역의 가장 큰 축인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크게 차량용 통신모듈인 텔레매틱스와 오디오·비디오·내비게이션으로 구성됩니다.
시장조사업체 스트레티지 애널리틱스 자료에 따르면 LG전자 텔레매틱스는 올해 1분기 글로벌 시장에서 점유율 22.4%로 1위입니다.
조주완 사장은 "고객의 신뢰와 직원들의 헌신으로 VS사업본부가 출범 10주년을 맞았다"며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주는 미래 모빌리티를 위한 도전과 혁신을 이어나가자"고 말했습니다.
은석현 부사장은 "VS사업본부는 지난해 흑자 전환을 달성하는 등 건실한 사업구조를 갖추게 됐다"며 "전기차·자율주행차 시대를 이끄는 전장사업의 글로벌 리더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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