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주 줄줄이 하락...사교육 세무조사 여파 어디까지

백지연 매경닷컴 기자(gobaek@mk.co.kr) 2023. 6. 29.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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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오후 서울 서초구 메가스터디 본사 건물 모습. [사진 제공 = 연합뉴스]
대형 사교육 업체들을 대상으로 동시다발적 세무조사가 진행됐다는 소식에 메가스터디 그룹주가 일제히 약세를 보이고 있다.

29일 오전 10시 30분 현재 메가스터디교육은 전일대비 3800원(6.76%) 내린 5만2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메가스터디(2.81%), 메가엠디(7.05%)도 하락하고 있다.

전일 국세청이 메가스터디를 비롯해 시대인재, 종로학원, 유웨이 본사에 조사원들을 보내 회계장부와 관련 자료 확보에 나섰다는 소식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조사는 일반적인 정기 세무조사가 아닌 비정기(특별) 세무조사로 전해진다.

이번 조사는 앞서 대통령실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의 ‘공교육 밖 출제 배제’ 지시와 함께 사교육 이권 카르텔을 지적한 가운데 단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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