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물질차량 사고 증가…대구환경청, 8월까지 예방 활동

남승렬 기자 2023. 6. 29.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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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물질을 운송하는 차량의 사고가 늘자 환경당국이 사고 위험성이 높은 8월까지 예방 활동에 나선다.

29일 대구지방환경청에 따르면 화학물질 운반 차량 사고 비율이 2021년 18%에서 지난해 24%로 증가했다.

최종원 대구환경청장은 "화학물질 운송차량 사고는 화재·폭발 등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예방이 중요하다"며 "집중관리 기간 진행되는 예방 활동이 사고를 줄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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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물질을 운송하는 차량의 사고가 늘자 환경당국이 사고 위험성이 높은 8월말까지 사고예방 집중관리 기간으로 정하고 예방활동에 나선다. (대구환경청 제공)/뉴스1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화학물질을 운송하는 차량의 사고가 늘자 환경당국이 사고 위험성이 높은 8월까지 예방 활동에 나선다.

29일 대구지방환경청에 따르면 화학물질 운반 차량 사고 비율이 2021년 18%에서 지난해 24%로 증가했다.

이에따라 환경당국은 경부고속도로 칠곡휴게소(서울방향) 등 운송차량 이동이 많은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도로공사, 환경공단, 산업단지공단 등과 함께 운송차량 운전자의 안전의식 향상을 위한 홍보 캠페인을 실시할 방침이다.

또 화학사고 대응을 위해 고속도로 휴게소 등 8곳에 설치돼 있는 비상방재장비함을 점검하고, 이달 말까지 경산·김천휴게소 등 2곳에 비상방재장비함을 새로 설치해 화학사고 발생 시 신속한 수습에 나서기로 했다.

최종원 대구환경청장은 "화학물질 운송차량 사고는 화재·폭발 등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예방이 중요하다"며 "집중관리 기간 진행되는 예방 활동이 사고를 줄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pdnam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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