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사이버 인프라 보호"…씨큐비스타, 483억원 국책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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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협헌팅 보안기업 씨큐비스타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등 10여개 기관이 야심차게 추진중인 '다부처 공동 암호화 사이버위협 대응기술 개발사업' 참여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전덕조 씨큐비스타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는 IT서비스, 통신망, 도로 교통, 해양 등 국가 핵심 인프라와 서비스를 지키기 위한 범부처 사업으로, 사이버 보안기술력을 보유한 업체로 인정받아 개발에 참여하게 돼 기쁘다"며 "실시간 국가기간통신망 트래픽을 분석하는 보안기술을 완성해 국가 안보력을 획기적으로 높이고 소중한 정보와 자산을 지킬 수 있게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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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협헌팅 보안기업 씨큐비스타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등 10여개 기관이 야심차게 추진중인 '다부처 공동 암호화 사이버위협 대응기술 개발사업' 참여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7년 12월까지 총 483억원을 투입하는 범정부 국가보안력 강화 사업이다. 최근 급증한 암호화 사이버위협을 탐지·대응하기 위해 암호화된 공격을 복호화(암호화 복구) 작업 없이 탐지하는 '행위기반 공격탐지 기술 개발' 프로젝트다. 대규모 사이버위협 피해가 우려되는 대국민 정보통신기술(ICT)·도로교통·해양선박·스마트시티 서비스 및 인프라를 대상으로 수행한다.
씨큐비스타는 20여년간의 네트워크 보안 기술개발 노하우와 자체 개발한 'TLS 트래픽 분석' 기술을 토대로 광대역 통신망 대응에 적용 가능한 고성능 트래픽 처리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씨큐비스타 네트워크 기반 실시간 TLS 트래픽 분석' 기술은 복호화 없이 암호화된 트래픽을 분석하는 차세대 핵심 보안기술다. 미국 국가안보국(NSA) TLS 위협관리 가이드에 맞춰 암호화 보안 프로토콜(TLS) 트래픽을 정밀하게 탐지해 보안 취약점을 즉각 조치할 수 있다.
해커들이 숨겨놓은 악성코드를 탐지 및 차단하려면 암호화 전 단계로 복구하는 복호화 작업을 거쳐야 한다. 그러나 현 암복호화 장비는 리소스가 많이 소모돼 네트워크 성능을 떨어뜨리고 암호화 복구시 프라이버시 침패문제, 복호화 실패 시 위협 탐지가 불가능하다는 점이 문제다.
씨큐비스타는 이번 사업에서 개발된 기술을 이전 받아 자사 보안솔루션 '패킷사이버'를 한층 고도화시켜 세계 최고 수준의 강력한 차세대 첨단 보안솔루션을 상용화해 나갈 방침이다.
전덕조 씨큐비스타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는 IT서비스, 통신망, 도로 교통, 해양 등 국가 핵심 인프라와 서비스를 지키기 위한 범부처 사업으로, 사이버 보안기술력을 보유한 업체로 인정받아 개발에 참여하게 돼 기쁘다"며 "실시간 국가기간통신망 트래픽을 분석하는 보안기술을 완성해 국가 안보력을 획기적으로 높이고 소중한 정보와 자산을 지킬 수 있게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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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현 기자 thkim12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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