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해외 지역사회 자립 ‘그린라이트 프로젝트’…10년간 92.5만명 수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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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는 가나에서 실시한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 '그린라이트 프로젝트'를 마치고 현지 정부에 자립 모델 이양을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기아는 2012년 이 프로젝트 출범을 시작으로 지난 10년간 탄자니아, 말라위, 모잠비크, 에티오피아, 케냐, 우간다 등 아프리카와 아시아의 9개국 12개 거점을 대상으로 중등학교, 보건 센터, 직업훈련 센터 등을 운영하며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현지 이양을 모두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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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는 가나에서 실시한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 '그린라이트 프로젝트'를 마치고 현지 정부에 자립 모델 이양을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경제, 교육, 보건, 환경 등 분야에 대한 지원이 필요한 지역사회에 인프라와 프로그램 등을 제공해 궁극적인 자립을 돕고자 하는 글로벌 대표 사회공헌 활동이다.
가나는 기아의 '그린라이트 프로젝트'가 현지 이양을 완료한 12번째 거점이 됐다. 기아는 2012년 이 프로젝트 출범을 시작으로 지난 10년간 탄자니아, 말라위, 모잠비크, 에티오피아, 케냐, 우간다 등 아프리카와 아시아의 9개국 12개 거점을 대상으로 중등학교, 보건 센터, 직업훈련 센터 등을 운영하며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현지 이양을 모두 완료했다. 10년간 총 수혜자는 92만5654명으로, 직업훈련센터 수료생의 전문 자격증 합격률은 97.4% 수준이다.
가나 지역의 경우 2018년 7월부터 5년간 가나 남부의 판테아크와 지역 내 산모와 영유아의 건강 증진·공공보건 환경 개선을 위한 활동을 추진해왔다. 판테아크와 지역은 가나에서 낙후된 농촌지역 중 하나로 전염성 질병 감염률이 높고 5세 미만 아동·산모 대상 1차 진료기관이 부재하는 등 열악한 의료 환경을 가지고 있다.
기아는 글로벌 NGO 단체 월드비전과 산모·영유아 특화 보건센터 설립, 방문 치료 서비스 운영, 보건인식 개선 교육 진행 등을 통해 판테아크와 지역의 보건의료 환경 개선과 산모·영유아의 발병률 감소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기아는 5년간의 지원을 마치고 이양식을 진행해 현지 정부에 사업 전권을 이양했으며, 앞으로 2년간 현지 모니터링을 수행하는 등 센터의 운영이 안정권에 들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기아는 올 하반기 아프리카와 남유럽에 '그린라이트 프로젝트'의 신규 3개 거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장우진기자 jwj1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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