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물가 막자"‥세계 중앙은행장들, 추가 금리인상 '한목소리'

이경미 light@mbc.co.kr 2023. 6. 29.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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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주요국 중앙은행장들은 최근 지속적인 긴축 정책에도 글로벌 경제와 인플레이션이 놀랄 정도로 견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면서 한목소리로 추가 금리 인상을 약속했다고 블룸버그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 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ECB) 총재, 앤드루 베일리 잉글랜드은행(BOE) 총재 등은 현지시각 28일 포르투갈 신트라에서 열린 ECB 연례 포럼에 참석해 지나치게 높은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 해야 할 일이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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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 연합뉴스]

세계 주요국 중앙은행장들은 최근 지속적인 긴축 정책에도 글로벌 경제와 인플레이션이 놀랄 정도로 견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면서 한목소리로 추가 금리 인상을 약속했다고 블룸버그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 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ECB) 총재, 앤드루 베일리 잉글랜드은행(BOE) 총재 등은 현지시각 28일 포르투갈 신트라에서 열린 ECB 연례 포럼에 참석해 지나치게 높은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 해야 할 일이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파월 의장은 "정책이 제한적임에도 충분히 제한적이지 않을 수 있으며, 오랫동안 충분히 제한적이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시장은 이에 대해 연준이 인플레이션 완화를 위해 여러 차례 금리를 인상해 추가 인상에 부담이 있지만 추가 금리 인상이 필요하고, 애초 계획했던 것보다 더 오랫동안 금리 인상을 지속할 수도 있음을 시사한 것으로 해석했습니다.

이경미 기자(light@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world/article/6498299_3613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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