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의 형제', 몰입도 높은 빠른 전개…첫방 시청률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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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의 형제'가 몰입도 높은 빠른 전개로 시청자 이목을 끌면서 무난한 출발을 보였다.
29일 시청률 조사업체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JTBC 수목 드라마 '기적의 형제'(극본 김지우, 연출 박찬홍) 1회 시청률은 전국 유료가구 기준 3%를 기록했다.
한편 '기적의 형제' 2회는 29일 밤 10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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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 배현성, 미스터리한 첫 만남 그려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기적의 형제'가 몰입도 높은 빠른 전개로 시청자 이목을 끌면서 무난한 출발을 보였다.
29일 시청률 조사업체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JTBC 수목 드라마 '기적의 형제'(극본 김지우, 연출 박찬홍) 1회 시청률은 전국 유료가구 기준 3%를 기록했다. 전작인 '나쁜엄마'가 시청률 12%로 종영한 것을 감안하면 다소 아쉬운 수치지만, '나쁜엄마'도 3%(1회, 3.6%)대 시청률로 시작했기 때문에 무난한 출발이라는 평이 나온다.
'기적의 형제'는 윤동주가 되고 싶지만 현실은 빚뿐인 작가 지망생 육동주(정우 분)와 특별한 능력을 갖춘 정체불명 소년 강산(배현성 분)이 시간의 경계를 넘어선 진실 찾기를 통해 기적을 만들어 가는 과정을 그린다. 드라마 '부활' '마왕' '상어'를 함께 만든 박찬홍 감독과 김지우 작가가 다시 의기투합해 제작 단계부터 관심을 모았으며, 정우와 배현성 등 출연진은 전날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작품의 강점에 대해 "끝장나는 대본"이라고 답할 만큼 예비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은 작품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세찬 빗속에서 펼쳐진 미스터리한 소년(배현성 분)의 추격전부터, 소설을 손에 넣고 베스트셀러 작가가 된 육동주(정우 분)와 그 소설이 담긴 가방의 행방을 찾는 소년의 대립까지 이어지면서 이목을 끌었다.
특히 현실은 빚뿐인 짠 내 나는 작가 지망생 동주가 어떻게 베스트셀러 작가가 됐는지 과정이 시청자 흥미를 유발했다. 같이 살던 친구가 자신의 카드로 현금서비스를 받은 후 사라지고, 엄마(소희정 분)가 저지른 교통사고에 합의금을 물어줘야 하는 등 인생 '최악의 날'을 보내던 동주는 불현듯 한 소년이 자신의 차 위로 떨어지면서 운명이 바뀌기 시작했다.
차 위로 떨어진 소년은 의문의 가방을 들고 있었고, 가방 속에는 단숨에 읽어도 몰입도가 높은 소설 원고가 있었다. 수없이 작가 공모에 떨어지고 생활고까지 겪던 동주는 홧김에 가방 속 원고를 자신의 이름으로 발표했고, 두 달 뒤 베스트셀러 작가에 등극한다.
그러나 소년이 깨어났다는 소식을 듣고 놀란 동주는 병원으로 달려갔지만 "가방 어디 있느냐?"는 소년의 말에 불안감에 휩싸이면서 향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더했다.
한편 '기적의 형제' 2회는 29일 밤 10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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