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피부가 좀 예민해서”...휴가 필수템으로 떠오른 이것, 매출 1000% 증가

이새봄 기자(lee.saebom@mk.co.kr) 2023. 6. 29.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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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랭크코퍼레이션은 자사의 필터샤워기 전문브랜드 퓨어썸의 여행용 미니샤워기가 작년 8월 출시 대비 판매량이 대폭 상승했다고 29일 밝혔다.

퓨어썸 여행용 미니 샤워기의 6월 판매량은 지난 해 8월 출시대비 1006% 증가했다. 이는 출시 이후 최고 판매량을 기록한 것으로, 누적 판매량은 10만개를 넘어섰다.

쿠팡의 판매량 데이터에도 추이가 반영된 것으로 나타났다. 쿠팡 내 샤워기 카테고리에 퓨어썸 여행용 미니 샤워기가 베스트 상품으로 선정됐다. 쿠팡 베스트 상품은 상반기 실제 구매 데이터와 리뷰 데이터를 기반으로 카테고리 1위 업체를 선정한다.

본격적인 휴가 시즌이 아님에도 여행용 미니 샤워기의 판매량이 급증한 것은 엔데믹에 따른 해외 여행 수요 증가 및 성수기를 피해 이른 휴가를 떠나는 이른바 ‘얼리 휴가족’으로 인한 증가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국내와 위생, 수질환경이 다른 동남아, 유럽 등의 해외여행이 증가하며 오염된 수돗물에 의한 피부 트러블, 모발 손상, 구토 및 배탈 등 질환을 염려하는 여행객들의 수요가 판매량으로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퓨어썸 여행용 미니샤워기는 149g의 초경량 무게와 콤팩트한 사이즈로 무게와 부피에 대한 부담을 없앴다. 또한 나라별 수질 환경에 맞춰 녹물과 불순물을 제거하는 국내 및 동아시아용 필터와 수질 위험지역으로 석회수가 염려되는 유럽과 동남아 필터를 각각 선택해서 사용할 수 있다.

퓨어썸 관계자는 “전 세계 샤워필터 규격이 동일하다는 것에 착안해 고객의 니즈를 반영해 여행용 미니 샤워기를 출시했다”며 “6년간의 브랜드 기술력에 엔데믹이라는 시기와 맞물려 수요가 폭증한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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