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에 대천해수욕장 연안 침식…충남도, 정밀조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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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가 대천해수욕장 연안 침식 문제 해결을 위한 정밀 조사에 나선다.
29일 충남도에 따르면 기후변화에 따른 해수면 상승으로 전국적으로 연안 침식이 가속화하고 있다.
대천해수욕장 연안 침식 종합평가 등급은 2004·2012·2013·2018년 등 4년 동안 C등급, 나머지는 B등급을 받았다.
도는 보령시와 함께하는 이번 실태조사에서 연안 침식 원인을 분석하고 해결 방안을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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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연합뉴스) 김소연 기자 = 충남도가 대천해수욕장 연안 침식 문제 해결을 위한 정밀 조사에 나선다.
29일 충남도에 따르면 기후변화에 따른 해수면 상승으로 전국적으로 연안 침식이 가속화하고 있다.
지난해 해양수산부 실태 조사 결과 대천해수욕장의 경우 전년 대비 해빈 폭 0.6m, 평균 단면적 1.2㎡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 기울기는 0.5도 완만해졌다.
대천해수욕장 연안 침식 종합평가 등급은 2004·2012·2013·2018년 등 4년 동안 C등급, 나머지는 B등급을 받았다.
도는 보령시와 함께하는 이번 실태조사에서 연안 침식 원인을 분석하고 해결 방안을 찾는다.
자연적 요인, 인위적(인공구조물 등) 요인이 각각 침식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조사하는 한편 모래 이동 경로 등을 확인한다.
조사 결과를 토대로 대천2지구 연안 정비사업 계획도 수립할 방침이다.
soy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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