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밴블릿에 2년 8,360만 달러 제시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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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로케츠가 전력의 중심이 될 가드를 노리고 있다.
『The Stein Line』의 마크 스타인 기자에 따르면, 휴스턴이 프레드 밴블릿(가드, 185cm, 89kg)에게 대형 계약을 제시할 것이라 전했다.
하든 못지않게 이적시장에서 가드 최대어로 평가를 받고 있는 밴블릿이 자유계약선수가 됐기 때문.
밴블릿도 계약 규모와 조건을 두고 자신의 거취를 결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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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로케츠가 전력의 중심이 될 가드를 노리고 있다.
『The Stein Line』의 마크 스타인 기자에 따르면, 휴스턴이 프레드 밴블릿(가드, 185cm, 89kg)에게 대형 계약을 제시할 것이라 전했다.
밴블릿은 이미 선수옵션을 사용해 이적시장에 나왔다. 휴스턴은 계약기간 2년 8,360만 달러의 계약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휴스턴은 제임스 하든(필라델피아) 영입에 더 큰 관심을 보였다. 그러나 하든이 잔류와 이적을 저울질하고 있는 사이 휴스턴도 다른 이를 염두에 두고 있다. 하든 못지않게 이적시장에서 가드 최대어로 평가를 받고 있는 밴블릿이 자유계약선수가 됐기 때문. 이에 휴스턴은 현실적으로 밴블릿 영입전에 적극 뛰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밴블릿이 해당 계약에 합의할 지는 지켜봐야 한다. 계약 기간은 길지 않으나 연간 4,000만 달러가 넘는 상당한 규모의 연봉을 보장하고 있기 때문. 그러나 밴블릿의 경우 여느 슈퍼스타와 달리 자신의 거취를 주도적으로 결정하기 쉽지 않은 만큼, 밴블릿이 해당 계약을 얼마나 긍정적으로 검토할지 의문이다.
그도 어느 덧 20대 후반이며 30대 진입을 앞두고 있기 때문. 현재 전성기에 이른 만큼, 이를 테면 선수옵션이 들어간 2년 계약을 통해 다년 계약을 통해 연봉 규모가 작은 것보다 실질적은 단년 계약을 통해 많은 연봉을 받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 이어 내년 여름이나 후년에 더 큰 계약을 따낼 수도 있기 때문.
반면, 토론토도 밴블릿과의 재계약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야콥 퍼들을 앉힐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토론토는 밴블릿까지 붙잡는다면 기존 전력을 유지할 수 있다. 그러나 밴블릿에게 어느 정도의 계약을 제안할 수 있을 지가 관건일 터. 밴블릿도 계약 규모와 조건을 두고 자신의 거취를 결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시즌 그는 69경기에 나서 경기당 36.7분을 소화하며 19.3점(.393 .342 .898) 4.1리바운드 7.2어시스트 1.8스틸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에 생애 처음으로 평균 20점 이상을 올린 그는 NBA 진출 이후 첫 올스타에 선정됐다. 뿐만 아니라 세 시즌 연속 평균 19점+을 책임지며 꾸준한 활약을 펼쳤다.
한편, 이적시장에는 밴블릿 외에도 다른 가드가 자리하고 있다. 그러나 카이리 어빙(댈러스)은 불확실성이 많으며 잔류가 예측되고 있다. 디앤젤로 러셀(레이커스)은 기복이 심한 만큼, 시장에서 얼마나 많은 관심을 받을지 의문이다. 하든은 우승 도전을 우선시하고 있어 현실적으로 잔류가 점쳐지고 있다. 이에 휴스턴이 밴블릿 영입에 뛰어든 것으로 보인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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