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수' 고민시, 유쾌하고 당당한 매력.."류승완 감독님과 작업,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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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민시가 영화 '밀수'에서 군천시 정보통 고옥분으로 파격 변신했다.
당당함과 유쾌한 매력으로 밀수판의 정보도, 사람도 홀리는 인물 '고옥분'으로 분한 고민시는 "이렇게 좋은 현장에서 내가 사랑하는 일을 할 수 있다는 거 자체가 너무 큰 축복이었다. '밀수'를 촬영하는 동안 에너지가 넘쳤던 순간이 가득했고, 류승완 감독님은 물론 가족 같은 배우들과 함께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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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민시가 영화 '밀수'에서 군천시 정보통 고옥분으로 파격 변신했다.
영화 '밀수'는 바다에 던져진 생필품을 건지며 생계를 이어가던 사람들 앞에 일생일대의 큰 판이 벌어지면서 휘말리는 해양범죄활극.
고민시는 '밀수' 를 통해 또 다른 매력으로 새로운 캐릭터에 도전장을 내민다. 고민시가 맡은 '고옥분'은 밀수판에 대한 모든 것을 수집하는 군천시 정보통으로, 다방 막내로 시작해 남자 여자 할 것 없이 특유의 친화력으로 군천 바닥의 정보를 꿰뚫으며 춘자와 진숙에게 도움을 주는 인물이다.
짙은 화장에 하얀 한복 차림부터 누군가에게 사인을 보내고 있는 듯한 익살스러운 모습까지, 공개된 캐릭터 스틸은 고민시가 소화할 '고옥분' 캐릭터의 다채로운 모습을 한 눈에 보여준다.
당당함과 유쾌한 매력으로 밀수판의 정보도, 사람도 홀리는 인물 '고옥분'으로 분한 고민시는 "이렇게 좋은 현장에서 내가 사랑하는 일을 할 수 있다는 거 자체가 너무 큰 축복이었다. '밀수'를 촬영하는 동안 에너지가 넘쳤던 순간이 가득했고, 류승완 감독님은 물론 가족 같은 배우들과 함께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고 전했다.
고민시는 "늘 영화에 대한 갈망이 있던 중, 영화를 작업한다는 것도 굉장히 행복했지만, 작품의 감독님이 류승완 감독님이어서 '밀수'를 촬영하던 여름은 나에게 정말 뜨거웠다"고 덧붙였다. 고민시는 '밀수'에서 막내답지 않은 프로페셔널한 연기로 관객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한편 '밀수'는 7월 26일 개봉한다.
김미화 기자 letme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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