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지로 옮겨진 타이탄 잔해… 유해 추정 물질 발견돼 [뉴시스P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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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태닉호 관광 잠수정 타이탄의 잔해가 28일(현지시간) 캐나다 해안경비대 부두로 옮겨졌다.
미국 해안경비대는 타이탄 잔해 속에서 "사람의 유해로 추정되는 물질이 발견됐다"며 "이를 수거해서 미국으로 가지고 와 공식 부검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1912년 침몰한 호화 여객선 타이태닉호의 바닷속 잔해를 탐사하는 관광용 잠수정 타이탄은 지난 18일 대서양에서 실종됐고 나흘 만에 잠수정 잔해가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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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류현주 기자 = 타이태닉호 관광 잠수정 타이탄의 잔해가 28일(현지시간) 캐나다 해안경비대 부두로 옮겨졌다.
AP통신에 따르면 이날 캐나다 해안경비대가 발견한 타이탄의 잔해가 뉴펀들랜드주 세인트존스항구에서 육지로 옮겨졌다고 전했다.
미국 해안경비대는 타이탄 잔해 속에서 "사람의 유해로 추정되는 물질이 발견됐다"며 "이를 수거해서 미국으로 가지고 와 공식 부검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1912년 침몰한 호화 여객선 타이태닉호의 바닷속 잔해를 탐사하는 관광용 잠수정 타이탄은 지난 18일 대서양에서 실종됐고 나흘 만에 잠수정 잔해가 발견됐다. 전문가들은 잠수정의 압력실에 문제가 생겨 심해의 압력을 견디지 못하고 내파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당시 탑승한 승객은 영국의 사업가이자 탐험가인 해미쉬 하딩(58), 파키스탄 출신 영국인 사업가 샤하다 다우드(48)와 그의 아들 술레만(19), 프랑스의 해양 전문가인 폴 앙리 나르굴레, 오션게이트익스페디션 설립자 스톡턴 러시(61) 등 총 5명으로 전원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ryuh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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