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륜카페서 “우린 도덕관념 철저, 예쁜 금사하자” 게시글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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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 불륜 카페에서 범죄자들의 애인이나 가족이 활동하는 '옥바라지 카페'를 언급하며 "우리는 그래도 범죄 안 짓고 도덕관념이 철저한 편"이라는 글이 올라와 논란이 되고 있다.
이 게시글 작성자는 "남친, 남편이 교도소 들어간 것. 옥바라지 하는 카페도 있더라"라며 "간통죄도 폐지된 지 오래인데 우리는 그래도 범죄 안 짓도 나름 도덕관념이 철저한 편 아니냐"고 되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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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혜선 기자] 최근 한 불륜 카페에서 범죄자들의 애인이나 가족이 활동하는 ‘옥바라지 카페’를 언급하며 “우리는 그래도 범죄 안 짓고 도덕관념이 철저한 편”이라는 글이 올라와 논란이 되고 있다.
이 게시글 작성자는 “남친, 남편이 교도소 들어간 것. 옥바라지 하는 카페도 있더라”라며 “간통죄도 폐지된 지 오래인데 우리는 그래도 범죄 안 짓도 나름 도덕관념이 철저한 편 아니냐”고 되물었다.
이어 “다들 예쁜 금사(금지된 사랑) 하자”고 덧붙였다.
이 게시글이 확산되자 누리꾼들은 “불륜을 하면서 도덕관념이 철저하다니 황당하다”는 등 반응을 보였다. 간통죄가 폐지돼 불륜으로는 형사처벌을 받지 못하지만, 한 가정을 파괴하는 행동이 범죄자의 애인이나 가족보다 더 나쁘다는 시각도 있다.
한편, 이 게시글에서 언급된 ‘옥바라지 카페’는 최근 범죄자를 옹호하거나 미화하는 등 게시글이 종종 올라오는 것으로 알려져 비판을 받았다.
김혜선 (hyeseo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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