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206명 태운 베트남행 여객기, 필리핀 공항 불시착

이지영 인턴 기자 2023. 6. 29. 10:1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베트남 푸꾸옥으로 향하던 베트남 저비용항공사(LCC) 비엣젯 여객기가 기술적 문제로 인해 필리핀 루손 섬 북부 일로코스노르테주의 라오아그공항에 비상 착륙했다.

28일(현지 시각) AFP통신에 따르면 베트남 푸꾸옥으로 향하던 이 여객기는 기체 엔진 이상 문제로 제3국인 필리핀으로 회항했다.

비엣젯항공은 총 77대의 여객기를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선과 국제선을 합쳐 100여개의 항로에서 여객기를 운항 중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A321 기종서 기술적 문제 발생…부상자는 없어
한국인 자주 이용하는 베트남 항공사…206명 탑승
[서울=뉴시스] 베트남 푸꾸옥으로 향하던 비엣젯항공 여객기가 기체 엔진 이상 문제로 제3국인 필리핀으로 불시착했다. AFP통신은 28일(현지 시각) 여객기에 214명이 탑승했으며 착륙 과정에서 부상자는 나오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2023.06.29.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지영 인턴 기자 =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베트남 푸꾸옥으로 향하던 베트남 저비용항공사(LCC) 비엣젯 여객기가 기술적 문제로 인해 필리핀 루손 섬 북부 일로코스노르테주의 라오아그공항에 비상 착륙했다.

28일(현지 시각) AFP통신에 따르면 베트남 푸꾸옥으로 향하던 이 여객기는 기체 엔진 이상 문제로 제3국인 필리핀으로 회항했다. 여객기에는 214명이 탑승했으며 착륙 과정에서 부상자는 나오지 않았다고 AFP통신은 보도했다.

불시착한 여객기는 유럽 에어버스사가 개발·제작한 A321기종으로 확인됐다. 탑승객 214명 중 206명은 한국인으로 밝혀졌다.

필리핀 민간항공청(CAA)의 에릭 아폴로니오 대변인은 “조종사가 관제탑에 기술적 문제가 발생했다고 알려왔으며 엔진 결함은 보고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비엣젯항공은 총 77대의 여객기를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선과 국제선을 합쳐 100여개의 항로에서 여객기를 운항 중이다.

특히 대한항공과 아시아나에 비해 탑승권 가격이 워낙 저렴해 한국인들이 베트남 관광 시 자주 이용하는 항공사다.

☞공감언론 뉴시스 wldud9959@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