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박탈 예정’ 조민, 가수로 데뷔…‘내 고양이’ 발매 파격행보
조국 전 법무부 정관의 딸 조민이 가수 데뷔를 예고하며 파격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조민은 28일 인스타그램에 “소소한 취미 생활의 일환으로 친한 작곡가와 동요 작업 한 개 해봤다”며 자신의 모습이 담긴 앨범 재킷 이미지를 공개했다.
조민은 지난 21일 미닝이라는 예명으로 ‘내 고양이’(my cat)을 공개했다. 고양이를 향한 애정을 담은 담은 곡으로 조민은 해당 곡에 작사, 작곡, 편곡에 이름을 올리지는 않았다.
조민은 애묘인으로 알려진 인물이다. 조민은 자신의 반려묘 백호와 심바의 일상을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등에 꾸준히 올리며 남다른 애정을 쏟는 장면을 내보냈다.
조민은 조국 전 장관의 딸로 지난 2월 유튜브 방송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 출연 이후 본격적으로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내오고 있다. 그의 유튜브 채널은 구독자 수 20만명을 돌파하는 등 대중의 남다른 관심도 이끌었다.
조민은 2014년 6월 부산대 의전원 입학관리과에 허위로 작성한 입학원서, 자기소개서 등을 제출해 최종합격한 의혹을 받고 있다. 조국 전 장관을 비롯해 그의 모친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도 이와 관련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다.
이에 부산대는 조민에 대해 입학 취소 처분을 결정했고 이후 조민은 부산대를 상대로 의전원 입학 허가취소 처분 취소 소송을 제기했으나 패소했다.
보건복지부는 현재 조민의 의사면허 취소 절차를 진행 중이다.
조민은 최근 유튜브 구독자 수와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가 급증하며 영향력이 늘자 조국 전 장관의 정치활동을 지지하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일었고 이를 부인했다.
조민은 22일 인스타그램에 “제 모든 행동을 아비자와 엮어서 또는 정치적으로 읽는 분들이 많은데, 저는 부모님과 독립해서 산 지 오래”라며 “어머니가 유죄판결을 받고 사회적 논란이 큰 만큼 저는 제 자신을 되돌아보는 반성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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