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니어산업혁신센터, 고령친화식품 실증 및 현장 적용방안 모색
고령친화식품산업의 혁신을 위한 ‘2023 제5회 K-시니어비즈넷 조찬포럼’이 성남 시니어산업혁신센터 대강당에서 지난 27일 열렸다.
29일 성남 시니어산업혁신센터에 따르면 이날 포럼은 ‘고령친화식품 과학적 검증’을 주제로 고령친화식품 기업을 비롯해 산·학·연·관 관계자들이 참여해 실증사업의 효과 및 현장 적용방안에 대해 함께 모색했다.
우리나라는 전 세계 가장 빠른 속도로 고령화가 진행돼 2025년에는 65세 이상 고령인구가 20%를 넘는 초고령사회에 진입할 것이며 고령친화식품 산업도 동반성장 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이에 대한 식품업계 대응이 중요한 시점이다.
지난 2022년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고령친화식품 산업은 2020년 기준으로 시장 규모가 17조 6천억 원으로 국내 전체 식품산업 중 약 19.6%를 차지하고 매년 연평균 성장률이 13.5%인 경제활력의 새로운 성장엔진으로 주목받고 있는 산업이다.
이처럼 고령친화식품 산업의 빠른 성장에 식품업계가 대응할 수 있도록 임희숙 교수(경희대학교 동서의학대학원 노인학과)가 발표에 나서 고령친화식품의 시장동향을 살펴보고 실증사업의 결과를 공유했다.
신재호 성남 시니어산업혁신센터장은 “미래경제는 고령자가 주도할 것으로 고령자의 증가와 함께 고령친화식품 산업은 빠르게 성장하고 다양한 고령친화식품이 개발될 것”이라며 “앞으로 센터는 고령친화식품의 실증을 통해 고령자 맞춤형 식품 개발을 지원하는 등 고령친화식품 산업의 혁신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치호 기자 clgh1063@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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