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 한국실업배구 단양대회 출전…‘前 IBK’ 이진, 대구시청 소속으로 참가

프로배구 명가 현대캐피탈이 2023 한국실업배구 단양대회에 출전한다.

한국실업배구연맹이 주최하는 2023 한국실업배구 단양대회는 오는 30일부터 7월 4일까지 5일간 충북 단양군 단양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다.

단양군체육회와 단양군배구협회가 주관하고 단양군, 단양군의회, 대한민국배구협회, 스타가 후원하고 주관방송사는 SBS스포츠에서 맡는다.

이번 대회 참가팀은 프로배구 현대캐피탈을 비롯하여 남자부는 국군체육부대, 부산시체육회, 영천시체육회, 화성시청 등 5개팀이 나선다. 여자부에서는 대구시청, 수원시청, 양산시청, 포항시체육회 등 4개팀이 참가한다.

남자부에 출전하는 프로배구 현대캐피탈은 이시우(OH), 함형진(OH), 김선호(OH), 정태준(MB), 이현승(S), 홍동선(OH), 이준협(S), 이준승(L)이 출전 명단을 올렸다.

2023년 실업배구 새 얼굴로는 남자부 화성시청은 최익제(前 KB손해보험), 한정훈(前 현대캐피탈, 삼성화재, 우리카드)을 영입했다.

여자부에서는 대구시청 이진(前 IBK기업은행/세터), 양산시청 정소율(前 한국도로공사/세터), 수원시청 김보빈(前 GS칼텍스/미들블로커)이 영입되었다.

지난 2023년 4월 홍천에서 열린 한국실업배구연맹전에서는 남자부 화성시청, 여자부 수원시청이 우승을 차지했다.

경기방식은 각 부별 풀리그전을 거친 후, 남자부는 순위가 결정되며, 여자부는 7월 4일 오전 11시에 결승전을 갖는다.

한편, 이번대회 중계방송은 SBS스포츠에서 7월 3일 오전 11시 여자부 포항시체육회vs대구시청과 오후 1시에 남자부 부산시체육회vs영천시체육회 경기를 생방송으로 중계방송한다.

[이정원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