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세 동갑내기’ 정재인 손준혁 최종예선(Q)行… 정승일도 합류[포르투3쿠션월드컵]
손준혁, 조2위 중 가장 높은 성적으로 최종예선 티켓
韓, 차명종 서창훈 황봉주 등 6명 최종예선(Q)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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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인(19, 김포당구연맹)은 29일 새벽(한국시간) 포르투갈 포르투드래곤아레나에서 열린 ‘2023 포르투3쿠션월드컵’ 3차예선(PQ)서 2승 조1위를 차지했다.
정재인은 C조에서 프랑스의 세드릭 멜리첸코 30:22(26이닝)로 꺾고, ‘네덜란드 베테랑’ 장폴 드 브루인(세계 52위)마저 16이닝만에 30:24로 물리치며 2연승으로 3차예선을 통과했다.
손준혁(19, 부천시체육회)은 K조서 스페인의 강호 로빈슨 모랄레스(세계 56위)와 1승1무 동률를 기록했으나 애버리지에서 밀려 (1.714-1.200) 조2위가 됐다. 하지만 조2위 중 1위자격으로 최종예선에 올랐다. 손준혁은 루이 에드가(포르투갈를)를 30:23(28이닝)로 제압하고, 모랄레스와 30:30(22이닝)으로 비겼다.
정승일(세계63위, 서울당구연맹)도 L조에서 3명 모두 1승1패 상황에서 가장 높은 애버리지(1,217)로 최종예선 티켓을 따냈다. 정승일은 디미트리스 셀레벤타스(그리스)에 26:30(26이닝)으로 패했지만, 코스탄티노스 코코리스(84위, 그리스)와의 경기에선 하이런8점(18이닝)을 앞세워 30:18(20이닝)로 이겼다.
J조 강자인(64위, 충남체육회)과, P조 정예성은 아쉽게 다음 라운드 진출에 실패했다.
강자인은 메흐멧 고렌(102위, 튀르키예)을 30:25(21이닝)로 이겼지만, 무아메르 라흐멧(134위, 튀르키예)에 덜미를 잡혔다. 정예성은 미야시타 타카오(113위, 일본)에 22:30(28이닝), 후베르니 카타노(46위. 콜롬비아)에 29:30(21이닝) 1점차로 패했다.
포르투3쿠션월드컵 마지막 예선(Q)은 29일 저녁 6시(한국시간)에 시작된다. 한국선수는 3차예선을 통과한 정재인 정승일 손준혁과, 차명종(20위, 인천시체육회) 서창훈(27위, 시흥시체육회) 황봉주(35위, 안산시체육회)까지 총 6명이 출전한다. [이상연 MK빌리어드뉴스 기자]
◇마지막 예선(Q) 출전 한국선수
C조=차명종, 토마스 안데르센, 무아에르 라흐멧
D조=정승일, 디온 넬린, 부락 하스하스
F조=서창훈, 트란딴룩, 하비에르 베라
I조=황봉주, 정재인, 피터 클루망
J조=손준혁, 버케이 카라쿠르트, 샘 반 에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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