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분양시장 개막...전국서 2만5000가구 분양, 수도권 물량 증가

박순원 2023. 6. 29.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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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분양시장이 본격 개막한다.

7월에는 전국에서 2만5000여가구의 분양이 예정됐다.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전국 2만5001가구다.

수도권에서는 1만1638가구가 풀리고, 지방에서는 1만3363가구의 분양 물량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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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투데이 제공>

하반기 분양시장이 본격 개막한다. 7월에는 전국에서 2만5000여가구의 분양이 예정됐다. 특히 최근 분양 시장 분위기가 개선된 수도권 분양 물량이 작년 동기 대비 크게 늘 전망이다.

29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의 조사에 따르면 7월 전국에서는 총 38곳·3만4625가구(임대 포함, 오피스텔 제외)가 공급될 예정이다.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전국 2만5001가구다.

수도권에서는 1만1638가구가 풀리고, 지방에서는 1만3363가구의 분양 물량이 나온다. 전년 실적과 비교하면 수도권은 1만265가구 증가(747.6%)하고 지방은 5645가구 증가(73.1%)한 수치다. 수도권의 증가폭이 두드러진다.

시·도별로 살펴보면 △경기 7374가구 △강원 3119가구 △부산 3014가구 △서울 2262가구 △인천 2002가구 △광주 1840가구 △대전 1353가구 △경북 1350가구 △경남 1146가구 △충북 644가구 △제주 629가구 △전북 268가구다.

수도권 주요 단지로는 경기 광명시에서는 HDC현대산업개발이 '광명 센트럴 아이파크'를 분양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6층, 11개 동, 전용 39~113㎡ 총 1957가구 규모 대단지로 조성된다. 이 중 425가구가 일반분양 대상이다.

경기 시흥시에서는 롯데건설이 '시흥 롯데캐슬 시그니처'를 분양한다. 지하 3층~지상 49층, 전용면적 84㎡로 구성된다. 1블록은 8개 동, 1230가구로 조성되며, 2블록은 6개 동, 903가구 규모다. 롯데건설이 경기 시흥시에서 분양하는 첫 '롯데캐슬' 브랜드 아파트다.

경기 평택시에서는 호반건설이 '호반써밋 고덕신도시 3차'를 선보일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3층, 9개 동, 전용면적 84~100㎡ 총 703가구로 구성된다. 지난 2021년 평균 경쟁률 68.7대 1을 기록했던 사전 청약에 이어 이번에 본 청약을 진행한다.

서울 송파구에서는 현대엔지니어링과 DL이앤씨가 '힐스테이트 e편한세상 문정'을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8층, 14개 동, 전용면적 49~84㎡ 총 1265가구 규모이며,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전용면적 49~74㎡ 296가구로 알려졌다. 박순원기자 ssun@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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