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한국판 NASA 우주학교 '우주의 조약돌' 2기 선발

김동욱 기자 2023. 6. 29.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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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가 우주 교육 프로그램 '우주의 조약돌' 2기 최종 합격자를 선발했다.

한화 스페이스 허브는 KAIST와 공동 개발한 우주 교육 프로그램 '우주의 조약돌' 2기 최종 합격자 45명을 선발했다고 29일 밝혔다.

'우주의 조약돌' 프로그램은 ▲KAIST 총장 수료증 ▲KAIST 영재교육원 수강 기회 ▲KAIST 멘토링 ▲전문가의 1:1 진로 컨설팅 ▲참가자 전원 해외 탐방 등의 혜택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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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스페이스 허브와 KAIST가 공동 개발한 우주 교육 프로그램 '우주의 조약돌' 2기 최종 합격자가 선발됐다. /사진=한화 스페이스 허브 제공
한화가 우주 교육 프로그램 '우주의 조약돌' 2기 최종 합격자를 선발했다.

한화 스페이스 허브는 KAIST와 공동 개발한 우주 교육 프로그램 '우주의 조약돌' 2기 최종 합격자 45명을 선발했다고 29일 밝혔다.

'우주의 조약돌'은 우주에 관심 있는 중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한 경험형 우주 교육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달 탐사'에 이어 '화성 탐사'를 주제로 진행되는 올해 2기에는 1기 인원 30명 대비 50% 증가했다. 올해에는 734명의 학생이 몰리며 16: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학생들은 '태양풍과 우주방사선을 막기 위한 지하 우주기지 구축', '지구와 화성을 연결하는 하이퍼루프 건설', '우주 식량 조달을 위한 식용 곤충 활용 배양육 재배' 등 심도 깊은 연구 제안서를 제출했다.

평가 위원들은 제안서 평가와 면접을 통해 지원자의 우주에 대한 열정, 창의성, 논리성, 진정성 등 기준으로 최종 합격자를 선발했다.

2기 학생들은 다음 달 22일과 오는 8월12일에 진행되는 '우주 인문학 콘퍼런스'를 시작으로 올해 말까지 6개월 동안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인문학 콘퍼런스에는 김상욱 경희대 물리학과 교수, 유현준 홍익대 건축도시대학 교수, 제임스웹 우주망원경 개발에 참여한 손상모 박사, 과학 커뮤니케이터 궤도, SF 작가인 배명훈, 김초엽 작가가 강연자로 나설 예정이다.

'우주의 조약돌' 프로그램은 ▲KAIST 총장 수료증 ▲KAIST 영재교육원 수강 기회 ▲KAIST 멘토링 ▲전문가의 1:1 진로 컨설팅 ▲참가자 전원 해외 탐방 등의 혜택도 제공한다.

한화 스페이스 허브 관계자는 "우주에 꿈을 가진 학생들이 그 꿈을 현실로 만들 수 있도록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 우리나라의 미래 우주 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김동욱 기자 ase846@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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