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권원자력의학원, 병원 로비에서 ‘희망 음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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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권원자력의학원 의료진과 환자, 환자 가족들이 아름다운 플루트 선율로 지친 마음을 치유하는 기회를 가졌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지난 28일 오후 의학원 로비에서 '제396회 희망의 음악회'를 열었다.
이번 음악회에서는 부산아너스플루트오케스트라 단원들이 아름다운 플루트 선율로 환자와 보호자를 위로했다.
이날 병원 로비에서 아름다운 플루트 선율이 흐르자 환자와 보호자들은 지나가다 발을 멈추고 음악을 감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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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ㆍ경남=뉴스1) 박재관 기자 =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의료진과 환자, 환자 가족들이 아름다운 플루트 선율로 지친 마음을 치유하는 기회를 가졌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지난 28일 오후 의학원 로비에서 ‘제396회 희망의 음악회’를 열었다. 이번 음악회에서는 부산아너스플루트오케스트라 단원들이 아름다운 플루트 선율로 환자와 보호자를 위로했다.
연주자들은 영화 스팅의 주제곡인 엔터테이너를 비롯해 드림테마, 블루탱고, 카베차 등 잘 알려진 외국 유명 곡과 함께 내가 만일, 아로하, 아리랑 등 다양한 우리나라 곡들을 연주하며 지친 환우들에게 따스한 위로를 전했다. 이날 병원 로비에서 아름다운 플루트 선율이 흐르자 환자와 보호자들은 지나가다 발을 멈추고 음악을 감상했다.
부산아너스플루트오케스트라는 음악을 사랑하고 플루트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결성한 연주단체로 2016년 창단했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직원 일부도 이 단체에 소속돼 활동하고 있다. 부산아너스플루트오케스트라는 부산관악콩쿠르에서 2등을 차지하는 등 실력을 인정받았으며, 코로나 상황에서도 매년 정기연주회를 개최, 음악으로 많은 사람을 위로하고 있다.
paksunb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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