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스토킹 신고 급증…2020년 190건, 2022년 1424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남도의회 우기수(창녕2·국민의힘) 도의원은 도내 스토킹 범죄 신고 급증에 따라 '경상남도 스토킹 범죄 예방 및 피해자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우기수 도의원은 "스토킹 범죄 방지와 피해자 지원 외에도 스토킹 행위 자체에 대한 예방과 피해 지원이 가능하도록 제정안을 준비하고 있다"면서 "조례 제정을 통해 경남에서 발생하는 스토킹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폭넓은 피해자 지원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토킹 또는 그에 준하는 행위 예방 및 피해지원 근거 담을 것”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도의회 우기수(창녕2·국민의힘) 도의원은 도내 스토킹 범죄 신고 급증에 따라 '경상남도 스토킹 범죄 예방 및 피해자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우 의원에 따르면, 경남지역 스토킹 범죄 신고건수는 2018년 68건, 2019년 209건, 2020년 190건에서 스토킹처벌법이 시행된 2021년은 684건으로 2020년 대비 3.6배 늘었고, 2022년에는 1424건으로 2020년 대비 7.5배나 급증했다.
우기수 도의원 “스토킹 문제는 살인, 성범죄 등 강력 범죄로 이어질 개연성이 높다”면서 “최근 사회적 문제로 크게 대두되는 스토킹 문제를 조기에 예방하고 피해자 지원을 위한 제도적 기반이 마련돼야 한다”고 조례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조례안에는 스토킹 또는 이에 준하는 행위를 예방하고 피해자 지원에 대한 구체적 사업 등을 담을 예정이다.
주요 내용으로 ▲스토킹 예방 교육 및 홍보 사업 ▲피해자 심리상담 및 의료·법률 지원 사업 ▲피해자 보호·지원을 위한 시설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사항 등이 포함된다.
이 밖에도 스토킹 예방 및 피해자 보호·지원을 위해 관련 단체, 관계 기관 및 전문가 등과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내용도 담을 예정이다.
우기수 도의원은 "스토킹 범죄 방지와 피해자 지원 외에도 스토킹 행위 자체에 대한 예방과 피해 지원이 가능하도록 제정안을 준비하고 있다"면서 "조례 제정을 통해 경남에서 발생하는 스토킹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폭넓은 피해자 지원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 스토킹 범죄 예방 및 피해자 지원에 관한 조례안’은 오는 9월 12일부터 21일까지 열리는 도의회 제407회 임시회 기간에 해당 상임위 심의를 거쳐, 마지막 날 본회의에서 의결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hjm@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北 파병에 한반도로 충돌 전이?…소용돌이 몰아칠까[우크라戰1000일②]
- 성시경 "13년 전 조여정 처음 만나 키스신…조여정 그때 그대로"
- "사진 찍으려고 줄섰다"…송혜교 닮은 꼴 中 여성 조종사 미모 보니
- "하루만에 7억 빼돌려"…김병만 이혼전말 공개
- '66세' 주병진, 13세 연하 ♥호주 변호사와 핑크빛…결혼 결정하나
- 31살 한소희, 실제 나이 공개 후 첫 생일…공주 변신
- 미자 "아침부터 때려 부수네…진짜 괴롭다" 무슨 일?
- 이성은 "임신 후 주선자와 바람난 남편…외도만 4번"
- 놀라운 커피…하루 3잔이면 '이 질환' 위험 절반으로 ‘뚝'
- "공개연애만 5번" 이동건, '의자왕'이라 불리는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