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역 제조업 체감경기지수 7분기 연속 기준치 하회

박영래 기자 2023. 6. 29.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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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역 제조업체들의 체감경기지수가 7분기 연속 기준치를 하회하며 침체에서 회복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상공회의소(회장 정창선)가 29일 광주지역 120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올해 3분기 기업경기전망지수를 조사한 결과, BSI(기업경기실사지수, 기준치=100) 전망치가 '88'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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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분기 이후 지속…체감경기 회복 못해
광주지역 제조업체들의 체감경기지수 ⓒ News1

(광주=뉴스1) 박영래 기자 = 광주지역 제조업체들의 체감경기지수가 7분기 연속 기준치를 하회하며 침체에서 회복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상공회의소(회장 정창선)가 29일 광주지역 120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올해 3분기 기업경기전망지수를 조사한 결과, BSI(기업경기실사지수, 기준치=100) 전망치가 '88'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지난해 1분기 '92'를 시작으로 기업들의 체감경기가 7분기 연속 기준치를 하회하며 체감경기가 회복되지 못하는 상황이다.

우크라이나 전쟁과 미-중 무역갈등, 은행 위기 문제 등의 불확실성이 해소되지 못한 가운데 고물가·고금리 지속에 따른 소비위축, 수요산업 부진 등이 내수회복 흐름을 제약할 것으로 기업들은 예상했다.

최종만 광주상의 상근부회장은 "3분기에도 경제성장률 저하, 고물가·고금리 지속에 따른 소비위축, 수요산업 부진 등이 예상되면서 지역 제조업체들의 어려움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기업인들의 경영위기 극복을 위한 노력과 정부차원의 금융시장 및 물가 안정, 수출 및 투자 지원 등의 적극적 지원이 필요한 시점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yr200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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