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시한 베이로즈, 아몬드처럼 고소한 헬리오트로프가 은은하게 어우러진 플로럴 머스크 향은 낯간지럽지 않으면서도 부드럽고 차분한 분위기를 선사한다. 눈부신 태양에 반짝이는 이탈리아 아말피 해안의 관능적인 풍광을 표현했다. 로즈 디 아말피 오 드 퍼퓸 50mL 33만9천원대 톰 포드 제품.
카프리섬의 달콤한 오렌지와 만다린, 레몬의 평화로운 상큼함에, 열대지방에서 채취하는 아로마틱한 카르다몸, 그리고 캐러멜과 머스크의 매혹적인 잔향을 선사하는 아란치아 디 카프리 오 드 뜨왈렛 150mL 24만5천원 아쿠아 디 파르마 제품.
이탈리아 해안의 치노토, 시트러스 향을 베이스로 블러드 오렌지와 제비꽃, 압착한 레몬, 그린 만다린, 앰브렛 씨앗, 깨끗한 머스크 향이 어우러져 산뜻하면서도 따뜻한 향을 선사한다. 이탈리안 시트러스 50mL 22만9천원 디에스앤더가 제품.
감각적인 용연향과 고귀한 시트러스, 앰브록스에 칼라브리안 베르가모트 향유, 오렌지, 시칠리아산 향나무 향, 네롤리유 꽃 향을 더해 새벽빛에 모습을 드러내는 우아한 지중해 풍경을 담았다. 산뜻하고 풍성한 품위를 지닌 이마지나시옹 100mL 40만원 루이 비통 제품.
따뜻한 스파이스, 드라이한 우드 노트, 은은한 스모키 향을 베이스로 사용해 해안과 지중해에서 자라는 식물을 연상시킨다. 바다 저 멀리 바위로 이뤄진 투박한 해안가를 모티브로 한 카르스트 오 드 퍼퓸 50mL 21만원 이솝 제품.
브라질의 동굴 섬인 일하 도 멜에서 영감을 받았다. 주니퍼베리 오일, 우아한 재스민 앱솔루트와 치자나무 열매 오일이 뒤섞여 깊고 짙은 바다와 열대 섬의 화사하고 달콤한 향기를 표현한다. 일하 도 멜 75mL 35만원대 메모 제품.
‘ilios’는 그리스어로 태양을 의미한다. 태양 가득한 지중해 자연을 예찬하며, 그곳을 상징하는 백년초 열매를 베이스로 베르가모트, 아이리스 및 재스민 향이 어우러져 청량하면서도 은은하고 깊이 있는 향을 선사한다. 일리오 오 드 뚜왈렛 100mL 19만9천원 딥티크 제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