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오페라하우스·국제아트센터 초대 예술감독에 지휘자 정명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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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지휘자 정명훈이 부산오페라하우스와 부산국제아트센터를 총괄하는 초대 예술감독을 맡는다.
부산시는 부산 시립공연장을 총괄할 초대 예술감독에 정명훈을 위촉한다고 29일 밝혔다.
부산시 시립공연장 초대 예술감독에 위촉된 정명훈은 2025년 상반기 개관하는 부산국제아트센터와 2026년 하반기 개관 예정인 부산오페라하우스 개관 공연을 비롯한 시즌 공연과 음악제 구성을 총괄한다.
예술감독 위촉식은 다음 달 25일 오전 부산시청에서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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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1일부터 임기 시작, 위촉식은 같은 달 25일 예정
세계적인 지휘자 정명훈이 부산오페라하우스와 부산국제아트센터를 총괄하는 초대 예술감독을 맡는다.
부산시는 부산 시립공연장을 총괄할 초대 예술감독에 정명훈을 위촉한다고 29일 밝혔다. 임기는 다음 달 1일부터다.
부산에서 태어난 정명훈은 현존하는 세계 5대 지휘자 중 한 명으로 손꼽히는 거장이다.
올해 3월 세계 3대 오페라극장 중 하나인 이탈리아 라스칼라 극장의 '라스칼라 필하모닉'에서 최초의 명예 지휘자(음악감독)로 위촉되기도 했다.
대한민국 금관문화훈장(1996)을 비롯해 프랑스 문예공로훈장 코망되르(2011), 이탈리아 베네치아 라 페니체 오페라극장 평생음악상(2013), 이틸리아의 별 훈장 콤멘다토레(2017), 이탈리아공화국 공로장 대장군장(2022) 등을 수상하는 등 세계적으로 음악적 공로를 인정받았다.
부산시 시립공연장 초대 예술감독에 위촉된 정명훈은 2025년 상반기 개관하는 부산국제아트센터와 2026년 하반기 개관 예정인 부산오페라하우스 개관 공연을 비롯한 시즌 공연과 음악제 구성을 총괄한다.
또, 국내 젊은 예술 인재들이 전문예술가로 활동 영역을 넓히고 부산시립공연장의 위상을 높일 수 있는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예술감독 위촉식은 다음 달 25일 오전 부산시청에서 할 예정이다. 위촉식 이후 기자회견을 통해 부산시립공연장 운영 방향과 계획 등을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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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CBS 박중석 기자 jspark@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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