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승현·이진욱·이다윗, 또?"…'오징어게임2', 파격의 캐스팅 라인업

김소정 2023. 6. 29.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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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가 '오징어 게임2'(감독 황동혁)의 새로운 얼굴을 공개했다.

그러나 '오징어게임2'로 연예계 활동을 이어간다.

이다윗·이진욱은 황동혁 감독과 2번째 호흡을 맞춘다.

한편, 오징어게임2는 하반기에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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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patch=김소정기자] 넷플릭스가 '오징어 게임2'(감독 황동혁)의 새로운 얼굴을 공개했다. 29일 공식 SNS에 "게임을 다시 시작한다"며 캐스팅 라인업을 발표했다.

박규영, 조유리, 원지안, 강애심, 이다윗, 이진욱, 노재원, 최승현 등이 합류했다. 넷플릭스는 여덟 배우가 한 자리에 모인 사진도 공개했다.

예상치 못한 캐스팅이 눈길을 끈다. '빅뱅' 출신 최승현(활동명 탑)이다. 그는 지난 2016년 대마초 흡연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고 활동을 중단했다.

이후 연예계 은퇴를 여러 차례 암시했다. 지난해 2월엔 YG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종료했다. 지난 5월엔 '빅뱅'을 탈퇴한다는 소식도 전했다.

그러나 '오징어게임2'로 연예계 활동을 이어간다. 연기는 7년 만이다. '동창생'(2013년), '타짜-신의 손'(2014년)에 출연했다. 마지막 작품은 지난 2016년 중국 영화 '아웃 오브 컨트롤'이다. 

이다윗·이진욱은 황동혁 감독과 2번째 호흡을 맞춘다. 이다윗은 영화 '남한산성'으로 황 감독과 만났었다. 이진욱은 영화 '수상한 그녀'에 출연했다.

중견배우 강애심도 합류했다. '넷플릭스 '무브 투 헤븐: 나는 유품정리사입니다', JTBC '멜로가 체질'에서 깊은 연기 내공을 선보였다.

신인 배우로는 노재원이 발탁됐다. 지난 2020년 단편 영화 '드라이빙 스쿨'로 데뷔했다. 영화 '윤시내가 사라졌다'와 '동감'으로 얼굴을 알렸다. 

넷플릭스는 지난 23일 대본 리딩 현장도 공개했다. 황동혁 감독, 이정재, 이병헌, 임시완, 강하늘, 위하준, 양동근, 박성훈 등이 함께 했다. 

한편, 오징어게임2는 하반기에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사진제공=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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