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거래액 뛰어넘은 '무신사 아울렛'...할인 전략 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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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사가 운영하는 전문관 서비스 '무신사 아울렛'의 올 상반기(1월~6월) 누적 거래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0% 이상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무신사 아울렛에는 1500여 개 브랜드의 특가 상품 4만5000여 종이 입점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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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사가 운영하는 전문관 서비스 '무신사 아울렛'의 올 상반기(1월~6월) 누적 거래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0% 이상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무신사 아울렛에는 1500여 개 브랜드의 특가 상품 4만5000여 종이 입점해 있다. 기존 오프라인 아웃렛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무신사 입점 브랜드를 최대 80% 할인 혜택과 함께 판매한다. 패션 의류뿐만 아니라 잡화, 스포츠, 뷰티, 골프 등 여러 카테고리 상품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번 상반기 거래액은 지난해 연간 실적을 웃돌았다. 무신사가 엄선한 브랜드를 모아서 연중 내내 특별 할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마련한 전문관 전략이 통했다는 분석이다. 무신사 아울렛을 즐겨 찾는 월간 활성 사용자 수(MAU·Monthly Active User)는 출시 8개월 만에 100만명을 돌파했다. 현재는 무신사 스토어를 방문한 고객 4명 중 1명이 무신사 아울렛을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심성민 무신사 아울렛 팀장은 "합리적인 가격에 무신사 입점 브랜드를 구매할 수 있다는 점이 고객에게 인기 포인트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며 "입점 브랜드의 고질적인 부담인 재고 소진은 물론, 매출 증대에도 도움이 되는 대표 서비스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한송 기자 1flow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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