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공원묘지 내 플라스틱 조화 반입·판매 금지…올 추석부터

손연우 기자 2023. 6. 29.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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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추석부터 부산지역 공원묘지 내 플라스틱 조화 반입과 판매가 전면 금지된다.

부산시는 29일 부산시설공단, 관내 사설 공원묘지 운영기관, 한국화훼자조금협의회와 공원묘지 내 플라스틱 조화 근절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부산시설공단 등 공원묘지 운영기관은 플라스틱 조화 반입과 판매를 금지하고 이를 이용객에 홍보한다.

기관들은 홍보와 계도 기간을 고려해 공원묘지 내 플라스틱 조화 반입과 판매 금지는 오는 추석 명절부터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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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설공단·대정공원·실로암공원·백운제1공원·백운제2공원 5곳
부산 영락공원2020.9.29/뉴스1 ⓒ News1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올 추석부터 부산지역 공원묘지 내 플라스틱 조화 반입과 판매가 전면 금지된다.

부산시는 29일 부산시설공단, 관내 사설 공원묘지 운영기관, 한국화훼자조금협의회와 공원묘지 내 플라스틱 조화 근절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해당 시설은 영락공원(부산시설공단), 대정공원, 실로암공원, 백운제1공원, 백운제2공원(관내 사설 공원묘지 운영기관) 등 5곳이다.

협약에 따라 부산시는 플라스틱 조화 근절 캠페인 전개·홍보 등의 행정적 지원과 이행실태를 모니터링한다.

부산시설공단 등 공원묘지 운영기관은 플라스틱 조화 반입과 판매를 금지하고 이를 이용객에 홍보한다.

한국화훼자조금협의회는 생화 헌화를 장려하기 위해 생화 공급 협력·지원, 생화 헌화 캠페인 등을 추진한다.

기관들은 홍보와 계도 기간을 고려해 공원묘지 내 플라스틱 조화 반입과 판매 금지는 오는 추석 명절부터 시행한다.

이근희 부산시 환경물정책실장은 "공원묘지 내 플라스틱 조화 사용이 근절되면 연간 약 20톤의 플라스틱 폐기물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탄소중립 선도도시 부산' 실현을 위해 플라스틱 조화 근절에 적극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syw534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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