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정KPMG, PF채권 토털케어 센터 발족…"종합 해결 방안 제시"

박수현 기자 2023. 6. 29.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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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정KPMG가 프로젝트파이낸싱(PF) 채권의 종합적인 해결 방안을 제시하는 'PF 채권 토털케어 센터'를 발족했다고 29일 밝혔다.

김정환 삼정KPMG PF 채권 토털케어 센터장은 "PF 채권 시장에 금리 인상 등으로 인한 불확실성이 존재하지만 최근 금융위원회의 건설사 및 PF 대상 정책금융 공급이 확대되고 있다"며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보유한 PF 채권이 성공적으로 투자 및 매각이 될 수 있도록 전문적이고 종합적인 토털케어 자문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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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삼정KPMG

삼정KPMG가 프로젝트파이낸싱(PF) 채권의 종합적인 해결 방안을 제시하는 'PF 채권 토털케어 센터'를 발족했다고 29일 밝혔다.

삼정KPMG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주거 분양 시장은 지속적인 공사비 상승 및 PF 대출금리 인상 요인으로 주거 개발 프로젝트 사업성이 저하되는 추세다.

오피스 시장은 양극화 추세다. 소수 우량매물은 투자자 관심도가 집중되지만 대부분 매물은 공사비와 금리 등 이슈로 자본환원율(Cap rate)과 비교 시 역레버리지(Negative Leverage)가 지속된다.

물류센터는 시장 상황 악화로 대규모 공실 및 개발사업장 공사 지연 발생 등 불확실성이 두드러진다는 평이다. 데이터센터(DC)는 자산에 대한 전망은 긍정적이나 신규 수전 용량 확보가 어려워 공급 확대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삼정KPMG PF채권 토털케어 센터장을 맡은 김정환 전무. /사진제공=삼정KPMG

이달 신설된 'PF 채권 토털케어 센터'(이하 센터)는 부동산 사업재편 및 부실채권(NPL) 전문가인 김정환 전무가 이끈다. 부동산 스페셜리스트인 장주항 상무, PF 채권 스페셜리스트인 배재환 상무와 권기현 상무를 포함해 30여명의 전문가로 구성됐다.

센터는 매각, 투자유치, 정상화, 가치평가, 사업성 검토 등 PF 채권 관련 토털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건설사를 대상으로 PF 채권 투자, PF 사업장의 시공권 확보, PF 사업장 정상화를 위한 서비스를 지원한다. 증권사 및 자산운용사에는 PF 채권의 회수 가능성 평가, PF 채권 매각, PF 사업장 투자유치를 자문한다.

금융지주사를 대상으로 투자 또는 보유하고 있는 PF 채권의 평가와 함께 사업 정상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행사 측에는 부동산 개발 보유 사업장의 EOD(기한이익상실) 위험 조기진단 후 PF 채권 만기 도래 예정 사업장에 대한 리파이낸싱 구조 수립 및 투자자 유치, 가치평가 기반 매각·투자회수(Exit) 전략 등을 자문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더해 제2금융권에는 PF 채권 및 브릿지 대출 매각, 담보물 매각, 사업권 매각 등 PF 채권 관련 일련의 자문을 수행할 예정이다.

김정환 삼정KPMG PF 채권 토털케어 센터장은 "PF 채권 시장에 금리 인상 등으로 인한 불확실성이 존재하지만 최근 금융위원회의 건설사 및 PF 대상 정책금융 공급이 확대되고 있다"며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보유한 PF 채권이 성공적으로 투자 및 매각이 될 수 있도록 전문적이고 종합적인 토털케어 자문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박수현 기자 literature1028@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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