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언론, 김하성 보내고 MVP 골드슈미트 영입 제안

이웅희 2023. 6. 29. 10:0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하성(28·샌디에이고)과 폴 골드슈미트(36·세인트루이스)를 맞바꾸자? 미국 언론이 김하성의 트레이드 제안을 하고 나섰다.

블리처 리포트의 로비 하이드가 내야수 김하성을 세인트루이스로 보내고 골드슈미트를 데려오는 트레이드를 제안했다는 것이다.

현지 언론은 김하성의 트레이드 카드 활용을 언급했지만, 샌디에이고가 아무리 골드슈미트라고 하더라도 김하성을 트레이드하긴 쉽지 않아 보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시즌 28타점째를 작성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톱타자 김하성이 1루에서 동료들과 약속된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피츠버그(펜실베이니아주)|AFP연합뉴스


[스포츠서울 이웅희기자] 김하성(28·샌디에이고)과 폴 골드슈미트(36·세인트루이스)를 맞바꾸자? 미국 언론이 김하성의 트레이드 제안을 하고 나섰다.

미국 ‘인사이드 더 파드리스’는 29일(한국시간) “전문가가 프렐러 단장에게 김하성을 슈퍼스타 타자와 트레이드할 것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블리처 리포트의 로비 하이드가 내야수 김하성을 세인트루이스로 보내고 골드슈미트를 데려오는 트레이드를 제안했다는 것이다.

이 매체는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높은 페이롤 중 한 팀이며 후안 소토,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매니 마차도 등 슈퍼스타가 라인업에 있지만, 샌디에이고는 내셔널리그(NL) 서부지구 4위로 떨어져 있다”면서 “그래도 파드리스에 희망의 등대가 남아 있다. 트레이드 시즌이 다가오고 있다. 파드리스는 어려운 시기에 빠진 역사적인 프랜차이즈에서 트레이드 파트너를 찾을 수도 있다”고 밝혔다. 이 트레이드에 김하성의 이름이 거론됐다.

골드슈미트는 지난해 타율 0.317, 35홈런, 115타점, OPS 0.981을 기록하며 NL MVP로 선정됐다. 올시즌도 타율 0.286, 13홈런, 40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세인트루이스가 NK 중부지구 하위권으로 떨어진 상황이기 때문에 트레이드 시장에 나설 가능성도 있다.

김하성은 올 스프링 트레이닝부터 유격수에서 2루수로 포지션을 변경했지만 여전히 골드글러브급 수비로 대단히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AFP연합뉴스


올시즌 수비가 좋지 않은 세인트루이스도 내야 만능퍼즐 김하성에 관심을 가질 수도 있다. 샌디에이고의 1루수 제이크 크로넨워스도 타율 0.210, 7홈런으로 기대에 못 미치고 있다.

현지 언론은 김하성의 트레이드 카드 활용을 언급했지만, 샌디에이고가 아무리 골드슈미트라고 하더라도 김하성을 트레이드하긴 쉽지 않아 보인다. 김하성은 내야 전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어 전술적으로 활용도 높고, 나이도 20대 후반에 불과하다. 베테랑 골드슈미트는 40대 나이를 향해 가고 있다. iaspire@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