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대한항공, 바이오항공유 첫 실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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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078930)칼텍스와 대한항공(003490)이 손잡고 하늘 위 탄소 저감을 위한 바이오항공유(SAF) 실증에 들어간다.
김창수 GS칼텍스 부사장은 "GS칼텍스는 SAF 공급망을 구축하고 대한항공은 실증 비행을 진행해 SAF 도입 기반에 필요한 각 사 역할과 기능을 재확인하고 검증할 예정"이라며 "상용화 촉진을 위해 정부 및 공공기관들과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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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078930)칼텍스와 대한항공(003490)이 손잡고 하늘 위 탄소 저감을 위한 바이오항공유(SAF) 실증에 들어간다.
GS칼텍스와 대한항공은 29일 서울 강남구 GS타워에서 SAF 실증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GS칼텍스는 국내 최초로 SAF를 도입해 대한항공에 공급하고 대한항공은 실증 비행을 수행한다. 이를 위해 양 사는 SAF 도입을 위한 제반 인프라와 환경 조성에 협력하기로 했다.
향후 정부는 GS칼텍스와 대한항공의 실증 결과를 바탕으로 국내 SAF 품질 등 기준을 마련해 상용화를 촉진할 예정이다.
바이오항공유는 동·식물성 기름이나 폐식용유 등을 가공해 생산하는 지속 가능 연료다. 화석연료 대비 탄소 배출량을 최대 80%까지 줄일 수 있다. 유럽연합(EU)에서는 2025년부터 기존 항공유에 SAF를 최소 2% 이상 섞도록 의무화했다. 미국 역시 세액공제를 제공하는 등 SAF 사용을 독려하고 있다.
김창수 GS칼텍스 부사장은 “GS칼텍스는 SAF 공급망을 구축하고 대한항공은 실증 비행을 진행해 SAF 도입 기반에 필요한 각 사 역할과 기능을 재확인하고 검증할 예정”이라며 “상용화 촉진을 위해 정부 및 공공기관들과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성배 대한항공 자재 및 시설 부문 총괄 전무는 “국내 SAF 활성화의 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GS칼텍스와 협력하고 정부의 탈탄소 에너지 정책에 부합하도록 지속해서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박민주 기자 parkmj@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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