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데이브’ 정식 출시 버전도 호평…스팀 판매 순위 3위

28일 오후 정식 출시…동시 이용자 1만3000명 돌파

넥슨(대표 이정헌)의 서브 브랜드 ‘민트로켓’의 신작 ‘데이브 더 다이버(이하 데이브)’가 정식 출시 이후에도 좋은 평가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넥슨은 지난 28일 오후 하이브리드 해양 어드벤처 게임 ‘데이브’를 ‘스팀’을 통해 국내 및 글로벌 시장에 정식 출시했다. ‘데이브’는 지난해 10월 ‘스팀’ 앞서해보기(얼리액세스)를 통해 글로벌 이용자에게 호평을 받은 게임이다. 신비로운 블루홀을 탐험하며 해양 생물을 사냥하는 어드벤처 요소와 획득한 재료를 활용해 초밥집을 운영하는 경영 시뮬레이션이 결합된 것이 특징이다.

‘데이브’는 지난해 얼리액세스 당시 독특한 게임성에 개성 넘치는 등장인물과 흥미로운 이야기, 각종 미니게임 등이 호평을 얻으며 스팀 한국지역 ‘최고 인기 게임’ 순위 1위를 차지했다. 97%의 이용자가 ‘긍정적’으로 의견을 남기며 ‘압도적으로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정식 출시 이후에도 ‘데이브’에 대한 이용자 호응은 긍정적이다. 29일 기준 ‘데이브 더 다이버’는 스팀 전 세계 최고 판매 제품 순위에서 3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정식 출시와 함께 선보인 ‘디지털 엑스트라 확장팩’은 신규 인기 제품 1위에 올랐다. 동시간 게임을 즐긴 이용자 숫자도 얼리액세스 이후 최고 수준인 1만3000명을 넘겼다. 정식 출시 이후 이용자들의 평가도 대부분이 긍정적이다.

이번 정식 출시 버전은 기존 얼리액세스 버전 대비 콘텐츠가 대폭 늘어났다. 전체 약 25시간 분량의 플레이 타임을 제공하며 4~7챕터가 추가돼 새로운 이야기와 지역을 만나볼 수 있다. 각종 콘텐츠와 미니게임도 더해졌으며 신규 타이쿤 요소 ‘텃밭’도 즐길 수 있다. 이용자 의견을 반영해 편의 시스템 ‘피쉬 트래커’, ‘인양 드론’ 등도 도입했다. 영어와 한국어, 일본어, 중국어 간체 및 번체, 독일어, 스페인어, 포르투갈어, 프랑스어 등 8개 언어를 지원하며 게임패드로도 플레이가 가능하다.

또 54곡의 사운드트랙, 콘셉트 및 픽셀 아트를 담은 아트북, 게임 내 ‘보트’를 꾸밀 수 있는 4종의 ‘보트 스킨’ 등을 담은 ‘디지털 엑스트라 확장팩’도 판매한다. 정식 출시와 함께 스팀 여름 할인 기간 동안 10%의 할인 판매도 진행한다.

데이브 더 다이버’의 황재호 디렉터는 “‘데이브’만의 독특한 게임성과 강점을 더욱 강화하며 완성도를 높인 정식 버전을 출시하게 됐다”라며 “풍부한 스토리와 콘텐츠로 더해진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니 많은 기대 바란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