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선 전철 고양 대곡~부천 소사 내달 1일 개통…50분 단축

김기성 2023. 6. 29. 10:0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복선전철인 서해선 대곡(고양시)~소사(부천시) 구간(18.3㎞)이 오는 7월1일 개통된다.

29일 경기도의 설명을 종합하면, 대곡~소사 구간은 기존 대곡역(경의중앙선·전철 3호선), 능곡역(경의중앙선)에 김포공항역, 원종역, 부천종합운동장역 등 3개 역을 신설해 고양시에서 한강을 지나 김포공항, 부천시 소사를 잇는다.

경기도는 이 구간 개통으로 대곡에서 소사까지 이동시간이 70분에서 20분으로 단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해선 노선도. 경기도 제공

복선전철인 서해선 대곡(고양시)~소사(부천시) 구간(18.3㎞)이 오는 7월1일 개통된다. 이에 따라 고양·부천 등 경기도 서북부 주민들의 출퇴근길이 빨라질 것으로 기대된다.

29일 경기도의 설명을 종합하면, 대곡~소사 구간은 기존 대곡역(경의중앙선·전철 3호선), 능곡역(경의중앙선)에 김포공항역, 원종역, 부천종합운동장역 등 3개 역을 신설해 고양시에서 한강을 지나 김포공항, 부천시 소사를 잇는다. 사업비 1조5251억원을 들여 2016년 공사를 시작했다.

배차 간격은 출퇴근 시간대에 13분, 그 외 시간대는 20분이다. 요금은 수도권 통합 환승 할인요금이 적용돼 교통카드 기준 기본요금 1250원에 5㎞당 100원의 할증 요금이 붙는다.

경기도는 이 구간 개통으로 대곡에서 소사까지 이동시간이 70분에서 20분으로 단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른 교통수단으로 50분 넘게 걸리던 부천 소사~김포공항은 10분 만에 이동이 가능하다.

또 오는 8월 대곡~일산 노선이 연장되면 일산~김포공항 소요 시간은 50분에서 20분으로 단축된다.

대곡~소사 구간은 일반철도 사업이어서 국가에서 사업비 전액을 부담해야 하지만, 지방정부가 사업비 10%를 부담한 유일한 사례로 경기도가 1040억 원을 투입했다.

김기성 기자 player009@hani.co.kr

Copyright © 한겨레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