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도상국 교육돕는 K-에듀테크, 파키스탄 아동 학력증진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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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 스쿨 프로젝트는 신드 주정부 산하기구 '신드 교육재단'과 비영리 교육 기관 '티치 더 월드 재단(Teach the World Foundation, TTWF)'이 함께 하는 교육 사업이다.
신드 주정부가 빈곤 등으로 학교에 다니지 못하는 학령기 아동 약 600만명의 기초 학력 증진을 위해 디지털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프로젝트 대상 파키스탄 아동들은 에누마가 개발한 디지털 콘텐츠로 영어와 수학 과목을 학습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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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용 교육 플랫폼을 운영하는 에듀테크 스타트업 에누마가 파키스탄 신드(Sindh) 주정부가 주관하는 신규 디지털 학습 프로젝트 '마이크로 스쿨(Micro School)'의 파트너사에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마이크로 스쿨 프로젝트는 신드 주정부 산하기구 '신드 교육재단'과 비영리 교육 기관 '티치 더 월드 재단(Teach the World Foundation, TTWF)'이 함께 하는 교육 사업이다.
신드 주정부가 빈곤 등으로 학교에 다니지 못하는 학령기 아동 약 600만명의 기초 학력 증진을 위해 디지털 교육을 실시한다. 내년 7월까지 공립학교 125곳에 학습 공간을 설립하고 1만2500명의 아동에게 태블릿 기반 디지털 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에누마는 콘텐츠의 전문성과 완성도를 높게 평가받으며 이번 프로젝트의 콘텐츠·솔루션 공급사로 선정됐다. 2021년부터 약 1년간 진행된 시범 사업을 통해 에누마는 4285명의 파키스탄 아동을 대상으로 성공적인 학습 효과를 입증했다.
에누마는 다양한 현지어를 탑재해 학습 환경이 어려운 개발도상국 아이들의 자가 학습을 돕는 '에누마스쿨'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 대상 파키스탄 아동들은 에누마가 개발한 디지털 콘텐츠로 영어와 수학 과목을 학습하게 된다.
이수인 에누마 대표는 "에듀테크에서 중요한 것은 단순히 디지털화가 아니라 디지털 기술의 강점을 실제 교육 효과까지 연결하는 콘텐츠의 완성도"라며 "이번 프로젝트는 디지털 기반의 기초 교육에 대한 에누마의 전문성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
파키스탄 측도 기대감을 표시했다. 무라드 알리 샤 신드주 수석장관은 "디지털 기술은 교육 위기 문제에 가장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해결책"이라고 했고, 카비르 신드 교육재단 상무이사는 "디지털 학습은 코로나19의 교육 공백에서 새로운 물결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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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범 기자 bum_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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