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지순례 기간 중 사우디 美영사관서 총격전…2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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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 남서부 해안도시 제다에 위치한 주사우디미국영사관 건물 앞에 무장 괴한이 습격해 총격전 끝에 괴한과 보안 요원이 모두 숨졌다.
로이터‧AFP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주사우디미국영사관 건물 앞에서 총격전이 벌어져 총격전 끝에 괴한과 네팔인 보안 요원 한 명이 부상을 입었고 끝내 숨졌다.
사우디 SPA통신은 경찰 대변인을 인용해 이날 한 남성이 영사관 앞에 차를 세우고 흉기를 들고 밖으로 나왔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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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카 성지순례' 기간 사우디에 180만명 몰려
(서울=뉴스1) 이유진 기자 = 사우디아라비아 남서부 해안도시 제다에 위치한 주사우디미국영사관 건물 앞에 무장 괴한이 습격해 총격전 끝에 괴한과 보안 요원이 모두 숨졌다.
로이터‧AFP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주사우디미국영사관 건물 앞에서 총격전이 벌어져 총격전 끝에 괴한과 네팔인 보안 요원 한 명이 부상을 입었고 끝내 숨졌다.
사우디 SPA통신은 경찰 대변인을 인용해 이날 한 남성이 영사관 앞에 차를 세우고 흉기를 들고 밖으로 나왔다고 보도했다.
미 국무부는 성명을 통해 "우리는 보안 요원의 가족과 사랑하는 이들에 진심으로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미 당국은 진상 조사 착수했으며, 사우디 당국과 접촉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영사관은 적절히 폐쇄됐고, 공격으로 인해 미국인들이 다치진 않았다"고 전했다.
이번 무장 괴한의 습격은 제다에서 약 70㎞ 떨어진 메카에서 이슬람 최대 행사인 '메카 성지순례'(하지·Hajj)를 위해 약 180만명이 몰린 가운데 발생했다.
rea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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