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 영입 불발돼도 공격수 영입한다…레알, 3가지 ‘플랜B’ 준비

김민철 2023. 6. 29.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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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가 킬리앙 음바페 영입에 실패할 경우를 대비하기 시작했다.

스페인 매체 '피챠헤스'는 29일(한국시간) "레알은 음바페 영입이 성사되지 않는다면 공격 보강을 위해 해리 케인, 빅터 오시멘, 두산 블라호비치의 영입을 저울질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블라호비치도 레알의 영입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 매체는 "유벤투스는 이적료 수익을 위해 블라호비치의 매각을 원한다. 레알은 임대 후 완전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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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킬리앙 음바페 영입에 실패할 경우를 대비하기 시작했다.

스페인 매체 ‘피챠헤스’는 29일(한국시간) “레알은 음바페 영입이 성사되지 않는다면 공격 보강을 위해 해리 케인, 빅터 오시멘, 두산 블라호비치의 영입을 저울질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스트라이커 영입은 레알의 올여름 최우선 과제로 꼽힌다. 지난 7일 카림 벤제마가 갑작스럽게 팀을 떠난 탓에 그의 공백을 메울 정상급 스트라이커 영입이 반드시 필요하다.

유력한 영입 후보로는 음바페가 떠올랐다. 음바페는 오는 2024년 파리생제르맹(PSG)과의 계약이 만료된다. PSG가 이적료 수익을 챙기기 위해 올여름 음바페를 매각할 것이라는 주장에 무게가 실렸다.

영입을 장담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PSG는 음바페의 이적료로 2억 유로(약 2,858억 원)를 원하고 있는 상황. 아무리 레알일지라도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다.

결국 차선책을 마련했다. 보도에 따르면 레알은 케인을 계속해서 주시하고 있다. 그러나 1억 유로(약 1,428억 원)의 이적료와 바이에른 뮌헨과의 경쟁이 걸림돌로 꼽힌다.

두번째 대안으로는 오시멘이 거론된다. 오시멘은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이 좋아하는 유형인 것으로 알려졌다. 영입에는 1억 5천만 유로(약 2,143억 원)의 이적료가 필요하다.

블라호비치도 레알의 영입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 매체는 “유벤투스는 이적료 수익을 위해 블라호비치의 매각을 원한다. 레알은 임대 후 완전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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